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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201

맨발걷기 일상, 폭염 속 여름 야간 운동장 맨발걷기 호우가 내릴 때, 맨발걷기는 시원해서 좋았다. 물고인 작은 웅덩이도 좋고, 빗물로 부드러워진 모래도 좋았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길어져 큰 불편함 없이 맨발걷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 폭염에 더 단단해진 굵은 모래 연일 폭염이 계속된다. 뜨기운 한낮에 산책하기가 쉽지 않은 날들이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시간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저녁 8시가 넘어 운동자에 도착하니, 여러 사람이 운동장을 돌고 있다. 수도가 편안한 곳에 듬성 듬성 벗어놓은 신발이 보인다. 슬리퍼를 벗어 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집을 나온 순간부터 그랬는데, 참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운동장을 밟는 순간, 뜨거운 열기가 전해진다. 맨땅 흙도 따뜻함을 지나 뜨거워졌다. 한낮 한껏 달구어진 땅이 식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 2023. 8. 5.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신발을 벗는 이유 신발을 벗어 놓고 맨발로 걷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벗어 놓고 맨발로 걷는다. 신발을 벗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장 중요한 이야깃거리는 건강이다. 몸에 좋다는데, 신발을 벗지 못할 이유도 없다. 장동산림욕장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벗는 이유일 것이다. 맨발이 처음으로 황토에 닿는 순간, 촉감은 너무 좋다. 물기 있는 황토 속으로 미끄러지듯 빠져들어간다. 모래 깔린 운동장과 공원 산책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황토에서만 느껴지는 특별한 맛이 있다. 가끔 장동산림욕장과 계족산 황톳길을 찾아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촉촉하고 때로는 질퍽거려 푹푹 빠지는 황톳길은 발걸음을 유혹하는 매력이 있다. 황톳길은 약간 미끄러운 곳이 많다. 조심조심 한발한발.. 2023. 8. 4.
맨발걷기 실천 방법, 집 근처 맨땅을 찾아라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숲길이나 맨땅을 걷자는 말은 마음에 와닿지 않을 것 같다. 집 근처에 숲길이 없고 문 앞을 나가면, 거의 모든 지역이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으로 덮여있기 때문이다. 뜻있는 곳에 길이 있다, 집 근처 맨땅을 찾아라 공원 바닥을 포장하거나 새로운 보드블록을 깔아 놓은 곳을 지나다 보면 숨이 막힌다.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모래가 깔렸던 운동장을 파헤치고 인조잔디를 까는 공사가 한창인 곳도 보인다. 맨땅을 찾아보기 힘든 요즈음 시멘트 포장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세상이 되었다.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포장된 도로와 주차장은 그 열기가 어느 곳보다도 대단하다. 편하게 호흡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려면, 도시 외곽으로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집 근처에 맨땅을 어디서 찾아볼.. 2023. 8. 2.
맨발걷기 일상, 매일 얼마나 걸어야 하는가 폭염으로 달구어진 땅은 저녁을 지나 밤이 깊어 가는데도 그 열기를 내뿜고 있다. 그 열기로 인해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함이 사라진 듯하다. 요즘 어디를 가나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주변의 운동장과 공원가에는 벗어놓은 신발들이 많이 보인다. 맨발걷기, 매일 얼마나 걸어야 할까 맨발걷기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매일의 일상으로 자리잡는다면, '매일 어느 정도를 걸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맨발로 걷고 싶어도 주변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이 이루어지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걷는 것 자체가 많이 차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맨발로 흙길을 걷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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