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맨발걷기201

맨발걷기 효과, 심혈관과 뇌질환 위험 예방 2023년 8월 12일 발행된 동아일보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에 아래와 같은 제목 기사가 보인다. 내용은 파킨슨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다가 맨발걷기를 하면서 많이 개선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맨발 걷기로 파킨슨병 호전,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사인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이사장(80)의 기사의 주인공이다. 7년 전 파킨슨 병으로 고생하던 이 이사장은 “누웠다 앉는 게 힘들고 걷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들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어지며 걸음걸이도 불안정하고 동작이 느려지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파킨슨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과 친척을 만나면, 위와 같은 증상을 쉽게 관찰된다. 파킨슨.. 2023. 8. 13.
비 쏟아지는 운동장 맨발걷기 태풍도 지나가 멀리 떠나 소멸되고 비도 그쳤다. 이른 아침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 선선한 이른 아침, 가까이 온 가을 우산 쓰고 운동장으로 맨발걷기 하러 나간다. 평소 같으면, 걷는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오늘은 안 보인다. 날씨 예보를 확인해보니, 아침에 비소식이다.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 크게 들려온다. 빗줄기 강해졌다. 물기가 조금 밖에 없던 운동장에 물 고이기 시작한다. 물길따라 흐르고 배수로로 흘러간다. 운동장 고여있는 물 위로 빗방울 튀어 오른다. 태풍은 잠시 폭염을 멀리 밀어냈다. 맨발걷기 하는 동안 시원함을 너머 선선함이 느껴진다. 처서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을이 가까이 온 듯하다.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일지도 모른다. 운동장 한 구석 물 고인 곳에서 첨벙첨벙 댄다. .. 2023. 8. 12.
태풍 '카눈' 흔적, 공원 물속 맨발걷기 전국적으로 많은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 '카눈'이 소멸되었다.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지역에 따라 상당한 양의 비를 뿌렸다. 태풍은 육에 상륙하면서 힘이 빠졌다. 상륙 전날과 당일 오전 빼고는 큰 탈 없이 지나갔다.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간 날, 공원 산책로를 찾아가본다. 폭염 속에 지쳐있던 공원은 힘을 되찾았다. 태풍 '카눈'이 주고 간 선물, 공원 산책로 물속 맨발걷기 산책로는 아직 빗물로 촉촉하다. 나뭇잎은 그 어느 때보다 싱그러워 보인다.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아직 태풍의 여파로 계속 바람 분다. 공원 끝자락 조금 지대가 낮은 곳, 물 고였다. 지난번 호우 때도 물이 많이 고여 있었다. 맨발걷기 최고의 장소를 만났다. 공원 끝에서 끝까지 왕복했었는데, 오늘은 물속에서 맨발걷기를.. 2023. 8. 11.
태풍 '카눈' 스쳐 간 운동장 맨발걷기 태풍 카눈이 지나며 남긴 흔적 6호 태풍 ‘카눈’은 힘을 잔뜩 비축했다. 몸집이 커져서일까.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다. 비축한 힘을 어디엔가 쏟아부어야 하는데, 바다에서 끌어모은 힘을 육지에 상륙하여 전국 곳곳에 뿌릴 모양이다. 어제 저녁 때부터 비바람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활짝 열어놓았던 창문을 굳게 닫았다. 카눈의 위세가 대단하게 보인다. 이른 아침, 아직 상륙도 안했는데, 먼 이곳까지 영향력을 미친다. 하루 종일 나뭇잎은 춤을 춘다. 나뭇가지도 덩달아 춤을 춘다. 뻣뻣하게 굳었다고 생각한 굵은 기둥도 유연하게 춤을 춘다. 늦은 오후 들어서야 비도 바람도 잦아들었다. 이슬비 내리는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운동장 가에 나뭇잎이 수북하게 쌓였다. 마른 나뭇가지도 부러져 아래로 떨.. 2023. 8.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