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861

청남대 민주화의 길, 편안한 산책로 맨발걷기 청남대 맨땅 맨발걷기 청남대 임시정부 광장에서 초가정까지 1㎞ 정도 편안한 산책로이다. 넓은 광장은 푸른 잔디로 덮여있다. 그리고 바닥이 흙길이다. 안내판에는 마사도로로 적힌 것으로 보아 마사토를 깔았었던 것 같다. 지금은 바닥이 완전히 다져져서 딱딱함이 느껴진다. 김영삼 대통령이 조깅을 즐겨하던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좋은 흙길이 나타나면 맨발로 걷는 것이 예의이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남대를 구경하기 위해서 다니고 있는 산책로에서 신발을 벗었다. 청남대에서 이 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괜찮다. 땅은 흙길이지만, 매우 단단하여 부드러움은 없다. 딱딱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산책로 옆 의자에 앉아 쉬기도 편한 곳이다. 길 양쪽으로 가로수 낙우송이 시원.. 2023. 5. 9.
발은 제2의 심장, 보름달 뜬 운동장 맨발걷기 발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제2의 심장 연휴 3일 중 이틀 동안 비가 충분히 내린 듯하다. 오후가 되어 비가 완전히 그쳤다. 늦은 저녁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했다. 오랜만에 서쪽 하늘에 저녁노을이 살짝 보인다. 밤하늘에 별도 선명하다. 웅덩이에 고였던 물도 거의 스며들었다. 비가 그친 후라 초저녁 기온이 서늘하게 느껴진다. 연휴기간 동안 비가 계속 내려 조금 답답했을 것이다. 평소보다 운동장을 돌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이다. 뛰는 사람도 있고 빠른 걸음으로 걷는 사람들도 있다. 가끔 맨발걷기 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지금 맨발걷기 하는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다. 슬리퍼는 운동장 가에 벗어놓고 운동장을 돌기 시작했다. 맨발걷기의 첫걸음(박동창 지음)에는 '발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제2의 심장'이라는 제목 아래 다.. 2023. 5. 7.
갈비탕전문점, 쌍촌본가 유성점 비빔밥 대전 갈비탕 전문점, 쌍촌본가 유성본점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244-5(원촌동 77-4)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가족이 함께 점심과 저녁을 밖에서 연이어 먹었다. 두 끼를 외식한 것이다. 하루종일 내리던 비가 저녁이 되어 잦아들었다. 우산을 쓰지 않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오래전, 형님과 점심으로 갈비탕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원촌삼거리 가기 전, 대로변 오른쪽에 쌍촌본가 유성점에 도착했다. 저녁 6시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1층 창가에 쉽게 자리를 잡았다. 가족 단위로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개인별로 탁자 위에 개인별 수저와 젓가락이 놓여있고 그 아래에 메뉴판이 보인다. 갈비탕 전문점인데, 오늘은 각자 먹고싶은 것을 주문하기로 했다. 갈비탕을 주문한 사람이 없다. 갈비탕을 주문.. 2023. 5. 6.
맨발걷기로 변화하는 일상, 무좀과 발냄새에서 해방 무좀과 발냄새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맨발걷기의 첫걸음(박동창 지음)에서 저자는 맨발걷기로 변화하는 일상 중 무좀과 발냄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무좀과 발냄새로부터의 구출 - 무좀균은 음습한 곳에서만 서식한다. - 발에 서식하는 무좀과 각종 박테리아는 발냄새의 주범이기도하다. - 맨발걷기는 발을 무좀과 악취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다. 간혹 발가락 사이에 가려움이 생겼다. 무좀의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날씨가 더워지고 습도가 높은 여름을 지나 봐야 알겠지만, 발냄새는 거의 없어진 것 같다. 발톱무좀은 어떻게 될지 오래전부터 오른쪽 엄지 발톱에 무좀이 있다. 지금도 계속 안고 있는 중이다. 발톱무좀도 없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 때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아마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생각.. 2023. 5. 6.
대전 칼국수 맛집, 오씨칼국수 삼성동 본점 물총 어제부터 여름 장마처럼 비가 쏟아지고 있다. 좀처럼 외식을 안하다가 오랜만에 오씨칼국수를 가자고 한다.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가본다. 가족 4명이 동행했다. 처음 가본 칼국수 맛집, OC칼국수 위치 -대전 동구 옛신탄진로 13(삼성동 304-36) 메뉴 - 손칼국수 8,000 - 물총(1㎏) 13,000 - 해물파전 11,000 계속 이어지는 번호표 대기줄 11시 15분쯤 오씨칼국수 식당 앞에 도착했다. 아내가 조금 일찍 가자고 한 이유를 도착해서 알게 되었다. 문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주차장과 주변 도로에도 빈 공간이 안 보인다. 문 앞에 다음 대기 손님 번호가 작은 전광판에 뜨고 있다. 상호가 오씨칼국수 인 곳이 여러 곳인데, 삼성동 본점과 도룡동에 분점 하나만 운.. 2023. 5. 6.
맨발걷기로 변화하는 일상, 면역력 강화 면역력 강화와 감기로부터의 해방 감기를 늘 달고 살았던 '맨발걷기의 첫걸음'(박동창 지음) 저자는 맨발걷기를 시작한 이후부터 간혹 감기에 걸리더라도 전처럼 길게 가지 않았다고 한다.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신호였다. "맨발걷기는 자신의 몸 안에 건강시스템을 개선하여 근본적인 체질의 변화를 가져온다." 맨발걷기는 어떤 특정한 질환이나 병을 위해서 하는 운동은 아니다.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근본적인 체질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건강시스템이 개선되니, 개개인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질환이 좋아지게 된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했다. 그동안 내리지 않은 봄비가 한꺼번에 몰아서 오는 듯하다. 넓은 운동장에 물이 고였다. 이렇게 물이 고여있거나 습기가 있는 흙에서 맨발걷기는 건조.. 2023. 5. 5.
맨발걷기로 변화하는 일상, 소화기관 활성화 소화기관 활성화와 노폐물 배출 맨발걷기의 첫 걸음(박동창 지음)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소화기관이 활성화되어 노폐물 배출이 잘 된다는 것이다. "맨발걷기로 배변활동이 활발해져 우리 몸 안에 구석구석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정화되어간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결과적으로 건강과 젊음을 되찾게 된다." 오늘은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했다. 운동장 주변에는 큰 아카시아 나무들이 있다. 지금도 꽃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지난 주 폈던 아카시아꽃들은 조금씩 꽃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덕분에 향기도 맡고 꽃길을 맨발로 걸었다. 날씨가 건조할 수록 운동장 흙 촉감이 다르다. 바싹 마른 흙은 더 날카로워지나보다. 굵은 모래를 밟을 때, 그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화려하던 꽃을 자랑하던 벚나무는 열매를 맺고 붉.. 2023. 5. 4.
5월 보리밭, 보리와 깜부기, 노래 가사 옥천 안남 보리밭 옥천 안남을 지나다가 차를 세웠다. 넓은 밭을 푸르게 덮고 있는 보리밭이 보인다. 보리밭에 가까이 가서 사진에 담았다. 어렸을 적 길가 밭에서 흔하게 보았던 모습이다. 지금도 보리밭을 보면 웬지 정감이 간다. 오랜 전 추억으로 되돌려 놓는다. 허리를 숙이고 보리를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그리고 익숙한 모습이 하나 더 보인다. 깜부기다. 듬성듬성 섞여있는 검은 깜부기에게도 시선이 간다. 6월이 되면 푸르던 보리는 누렇게 익어간다. 지금이야 볼 수없지만, 낫으로 보리를 벴다. 탈곡과 도리깨질을 하여 알곡을 모았다. 매일 먹던 보리밥이 지금은 별미가 되었다. 보리밭은 사진에 담고 지나간다. 콧노래로 흥얼거렸다.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던 '보리밭' 가사를 적어본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 2023. 5.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