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871 대전 크리스마스트리, 목원대, 으능정이, 서대전공원 2022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12월이 되면 벌써 이렇게 됐나 생각하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힘들었던 기억도 있었지만, 이제 한 장의 추억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이 묻어 나온다.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지하철 역을 지나다 보니, 구세군 자선냄비 활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지는 오래되었다. 목원대학교 본관 앞 크리스마스트리 저녁이 되면 해는 일찍 넘어가고 겨울바람이 싸늘하다. 시청, 교육청 버스정류장에서 106번 목원대행 버스를 탑승했다. 유성온천역을 지나서 목원대 정문 앞에 있는 버스종점에서 내렸다. 겨울이 아니라면, 젊은 청년들이 활보하고 있을 거리는 한산한 정도가 아니라 어둠 속의 적막함이 느껴진다. 정문에서 직선 도로를 따라 조금 걸.. 2022. 12. 24. 동짓날 전통시장에서 팥칼국수 한 그릇과 가래떡 5줄 12월 22일 동짓날 전통시장에서 팥칼국수 한 그릇과 가래떡 5줄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중순을 넘어 12월 22일이니, 올 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오늘은 동짓날, 24절기 중 22번째로 남은 절기는 소한과 대한 두 절기만 남겨놓고 있다. 동지는 밤의 길이가 길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다고 하니, 내일부터는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질 것이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동짓날은 팥죽을 먹는 날이었다. 어머니께서 큰 솥에 재료를 넉넉하게 넣고, 부엌 아궁이에 불을 지피시던 모습이 선하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팥죽 한 그릇을 장독대에도 올려놓으셨었다. 액운을 막아달라는 마음을 그렇게 하셨던 것 같다. 며칠 전, 친구와 팥죽(팥칼국수)을 먹자고 약속을 했다. 약속.. 2022. 12. 23. Td(디프테리아, 파상풍) 2차 예방접종 2차 기초 예방접종 지난 11월 21일 파상풍 1차 예방접종을 한 후, 한 달이 지났다. 이틀 전, 병원에서 2차 예방접종 날짜 안내 문자 메시지가 왔다. 12월 21일 병원에서 2차 예방접종을 하라는 안내문이다. 웬 지금 파상풍 예방접종인가. (박동창 지음) 책 뒷부분에 맨발걷기 안전수칙에 파상풍 예방접종 내용이 있었다. 현재까지는 맨발걷기를 조금 진행하다가 그만두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장기적으로 해야 할 운동으로 판단되어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간혹 빠지는 날도 있었지만, 지난 8월부터 맨발걷기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맨발걷기를 실천하기가 어려운 날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의 시간을 만들어 맨발걷기를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맨발걷기에 조금씩 적응하는 .. 2022. 12. 22. 일몰 후 금강로하스해피로드 풍경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 생태 환경길, 금강 로하스해피로드 로하스해피로드는 2009년 11월 금강변에 조성된 곳으로 수변 보행데크와 자전거길 및 각종 공원 등이 조성되어 신탄진부터 대청댐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금강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길과 자전거 길로 유명하다. - 이동경로 대청댐→대청공원→미호교→삼정동 삼거리→용호교→금강에코공원→대청대교 - 이동거리 : 대청공원까지 5.6㎞, 대청댐 위까지 6.8㎞ 대청댐 위에도 그늘이 길게 늘어지기 시작한다. 해가 서산으로 점점 기울어가고 있다. 낮동안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없었다. 한파 속에 잠시 봄이 왔다 간듯하다. 대청댐 위로 연결되는 공도교이다. 오랜만에 다리 위를 걸어서 댐까지 다가갔다. 건너편에 우뚝 솟아있는 구룡산은 고개를 내밀고 대청댐을 내려.. 2022. 12. 21. 대둔산 겨울등산, 시내버스 타고 수락계곡에서 배티재 가는 길 대전에서 시내버스 타고 수락계곡에서 배티재 가는 길 어제는 계속되는 한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주간 날씨를 살펴보니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눈이 예보되어 있다. 오늘과 내일이 아니면, 등산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 등산경로 수락리 버스종점→수락폭포→군지 구름다리→마천대(개척탑)→흔들다리→동심바위→대둔산케이블카→도로 옆길→배티재 - 등산거리 : 9.5㎞, 소요시간 : 3시간 50분 (대둔산케이블카~배티재 도로 옆길 : 1.7㎞ 포함) ▷ 시내버스 타고 수락계곡 가는 길 10시 30분, 대둔산수락계곡행 21번 시내버스가 대전서남부터미널에서 출발했다. 날씨는 맑고, 생각보다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11시 30분, 버스는 흑석리 네거리와 벌곡면 소재지를 경유한 후, 1시간을 달려 수락리 버스 종점에 도.. 2022. 12. 20. 한파 속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 대전 둔산동 보라매공원 한파 속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 대전 둔산동 보라매공원 전국적으로 겨울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서해안 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 아침에는 올 겨울 들어서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낮 기온도 영하의 날씨였다. 해는 넘어가고 짙은 어둠으로 덮인 저녁 시간에 둔산동 보라매 공원으로 향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시청역 3번 출구로 올라왔다. 계속 추운 날씨임에도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지 않아서 다행이다. 더구나 길바닥에 눈이 없어서 걷기에 전혀 불편함 없었다. 시청 뒤에 있는 보라매 공원에서 불빛을 따라서 천천히 걸어갔다. 이 추운 날씨에 사람들이 있을 리가 없다. 그래도 한두 분이 지나가는 사람이 보인다. 길 양쪽으로 서 있는 가로수에 형형색색 조명 등이 비추고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곳.. 2022. 12. 19. 한국효문화진흥원 효이해실, 정약용의 효행관 공감 한국효문화진흥원 효이해실, 정약용의 효행관 공감 버스 종점에 도착했다. 버스정류장을 가운데 두고 왼쪽으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있고, 오른쪽으로 효문화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버스 정류장 시설물 벽에 붙어있는 한국효문화진흥원 홍보물을 살펴보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꽤 넓어 보인다. - 전국에 딱 하나, 효문화 체험 교육 연구기관 가족과 주말에 뭘할지 막막해? ‘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때? 전시관 구경에 한복 입고 예절체험도 하고, 느긋하게 쉬어 갈 효(孝)카페까지 모두 있는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어때? 1층 로비 오른쪽 방향으로 첫 번째 전시실인 효이해실 입구가 있다. 다른 전시실은 2, 3층에 있어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야 한다. 효이해실은 효의 역사에 관하여 전시되어 있다.. 2022. 12. 19. 12월의 서울 선릉과 정릉, 세계유산 조선 왕릉 12월의 서울 선릉과 정릉,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 ▷ 서울 상록회관 가는 길 친척 결혼이 있어서 서울 상록회관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중이다. 이른 아침이기도 하지만, 눈이 오려는지 출발 전부터 하늘이 어둡다.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고속도로 위에는 이미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잠시 청주휴게소에 들렀다. 함박눈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서울 예식장에 제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지도 걱정이다.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했는데, 모두 비상등을 켜고 거북이 걸음이다.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속도를 낼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버스전용차선을 달리고 있어 막히지는 않고 있다. 서울에 가까울수록 눈은 커녕 맑은 날씨다. 다행히 제시간 안에 서울 상록회관에 도착했다. 친척들과 인사.. 2022. 12. 18.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0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