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839

대전형무소 그 날의 기록, 어둠에서 빛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대전 선병원 맞은편에 자유총연맹자유회관이 있다. 연맹 옆으로 넓은 주차공간이 있는 데, 바로 그곳이 옛 대전형무소 터이다. 넓은 주차장에 무대와 자리를 만들고 '어둠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로 옛 대전형무소의 수감자들을 기리는 다크투어리즘 공연 문화행사가 있었다. 특히, 도산 안창호, 심산 김창숙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자리였다. 일시 : 2022. 11. 5.(토) 오후 4시 장소 : 중구 중촌동 16-11 (구) 대전형무소 터 행사 총감독 조상연 님은 인사말에서 '이곳은 도산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가 수감되었던 곳이고 6.25 때는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당했던 장소이다. 지금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해야 하며, 어떤 가치관을 가질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다크투어리즘이란 .. 2022. 11. 6.
맨발걷기, 지압(reflexology) 이론과 효과 ◇ 자연이 선사하는 비용 무, 효과 만점인 최고의 지압 요법 오래전 발 지압판을 사서 사용해 본 적이 있다. 수시로 올라가서 제자리걸음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싱크대 앞에 놓고 설거지할 때, 사용했던 때도 있었다. 발 마사지에 사용하는 작은 지압 막대기도 몇 개 있었다. 발가락부터 발바닥 전체에 우리 몸에 상응하는 부위가 있는 그림을 보면서 지압 막대기로 눌렀다. 집에는 수지침 통이 하나 있다. 수지침에 관한 기본서인 두꺼운 책도 구입했었다. 이것도 오래전에 조금 배운 것이다. 요즈음도 가끔 손바닥에 침을 꽂는다. 손가락과 손바닥에 신체 부위의 상응점이라는 것이 있다. 원리는 잘 모르지만, 불편한 곳이 있을 때, 손으로 눌러본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때도 있다. 그러고 보면, 손바닥이든 발바닥이든 우.. 2022. 11. 5.
대전 동구 팔경 미로정원 동구 팔경 미로정원 대청호 자연생태관 아래에 넓은 잔디 광장이다. 파란 가을 하늘과 노랗게 변한 잔디가 어울려 보인다. 그 가운데 작은 동구 팔경 미로정원이 있다. 팔경미로정원에는 서양 측백나무와 홍가시나무 등 상록수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 대전 동구의 경관,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동구 팔경을 테마로 조성되었다. 가족, 친구들과 신나는 미로 찾기 놀이를 즐겨 볼 수 있는 곳이다. 미로의 길이는 703m로 현 위치(출발점)를 출발하여 미로전망대로 올라가 종을 타종한 후 출구로 나오면 된다. 안내판에는 1경 : 식장산, 2경 : 대청호반, 3경 : 만인산 자연휴양림, 4경 : 상소동 산림욕장, 5경 : 대동하늘공원, 6경 : 우암사적공원, 7경 : 중앙시장, 8경 : 대전역을 소개하고 있다. 팔경 미.. 2022. 11. 4.
걷기, 한 부모 가정 기부 챌린지 10월 한 부모 가정 기부 챌린지 워크온 앱을 통하여 대전광역시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10월 한부모가정 기부 챌린지가 공지되었다. 매일 걷는 걸음 수를 기부한다고 하니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당연히 예약하기를 클릭했다. - 기간 : 2022. 10. 1.~2022. 10. 31. - 챌린지 종료 후 기부 증서 발급 - 합산 누적 걸음 500,000,000보 달성시 성공 - 목표 걸음 달성시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기부 예정 챌린지 안내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보인다. - 10월 기부챌린지가 진행됩니다. - 한부모가정을 위해 걸음 수를 모아주세요. - 기간 내 누적 합산 걸음 500,000,000보 달성 시 지원 가능합니다. ▷ 10월 1일 첫날에는 3,552명이 참가 중으로 공동 목표 걸음 수의 3%를.. 2022. 11. 3.
서각 전시회, 나무에 혼을 새기다 서각 전시회, 나무에 혼을 새기다.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대청호반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1전시관에서는 국화분재 작품과 전통서각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생태관 건물 내 다른 공간에서는 별도로 서각 작품만을 위한 전시회가 함께 열리고 있다. 작품 수가 많지는 않지만, 나무 위에 섬세하게 새긴 그림과 글씨를 새긴 작품에서 정성을 볼 수 있었다. - 기간 : 2022. 10. 27.(목) - 11. 10.(목) 한 바퀴 둘러본 후, 가장 마음을 끄는 것은 '가족은 힘이다.' 라고 쓰여있는 작품이었다.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다라는 말이 덧붙였다. 가족사진이 작품 위에 붙어 있는데, 그 사진을 그대로 나무 판 위에 새겼다. 언제 어디서나 살아가는 힘은 가족에서 나온다. 그렇지 못한 때도 있을 것이다.. 2022. 11. 2.
대청호반 국화전시회 대청호 국화로 물들다, 2022 대청호반 국화전시회 ∘ 기간 : 2022. 10. 27(목)~11. 10.(목)/15일간 ∘ 장소 :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 ∘ 전시내용 : 국화 50,000본, 국화분재 30점, 국화조형물 100점, 서각 50점 9시 30분, 직동행 60번 버스가 대전역 동광장을 출발했다. 판암동을 지난 버스는 비룡 삼거리에 좌회전하여 대청호수로에 들어섰다. 맑은 날씨에 대청호수 햇빛에 더욱 반짝인다. 10시 16분, 대청호자연생태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몇 미터 걸으면, 대청호자연생태관이다. 2022년 대청호반 국화 전시회장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 정문으로 들어섰다. 야외 전시장에 잘 정리된 국화꽃이 장관이다. 파란 하늘 아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려주.. 2022. 11. 1.
하루 만보 걷기와 7천보 걷기 하루 1만 보는 걸어야 한다. 언제부터인가 하루에 1만 보 이상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 철칙처럼 다가왔다. 매일 몇 보 이상을 걷고 있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동안 걸은 통계를 앱을 켜고 보여주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다 보니 공원 주위를 돌고, 산행을 마치고 나면 몇 보를 걸었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휴대전화에 처음부터 건강 관련 앱이 설치된 것도 있었다. 하루에 몇 보를 걸었는지 걸음 수가 표시되었다. 나중에 필요하다 생각되어 걷기 관련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것도 있다. 그 안에는 걸음 수, 걷기 운동한 시간, 파워 워킹한 시간, 수면 시간, 소모한 열량 등이 자세하게 나온다. 산행 앱도 설치되어 있는데, 산행을 마치고는 산행 시간, 걸은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2022. 10. 31.
인생의 오답노트 ◇ 나는 사별하였다. 인생의 오답노트 호스피스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는 사별하였다'는 책을 선물로 주었다. 책 표지를 펼치고 목록을 살펴보았다. 제1장에는 공동저자 4명의 사별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 이정숙 님의 "인생의 오답노트" 부분을 펼쳤다. 학창 시절에 시험을 마치고 나면, 오답노트를 과제로 받은 적이 있다. 틀린 개수만큼 오답 노트의 쓰는 양도 늘어났다. 모두 맞은 사람은 오답노트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 많이 틀린 사람은 몰라서 틀린 것인데, 그 많은 양의 오답 노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했을까. 적절하게 틀렸으면, 오답노트 만들기도 괜찮았을 텐데 말이다. 학생이었을 때, 원하든 그렇지 않든 오답노트는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저자 님은 22년 동안 서로에게 좋은 아내와 남편으로 살아왔다. .. 2022. 10. 3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