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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쌍청당과 송애당 동춘당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쌍청근린공원이 있다. 대전 양지초등학교에서 도로 건너편이다. 공원에는 휴식 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 송애당,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팔각정, 회덕쌍청당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쌍청근린공원 한 바퀴 아담한 건물인 송애당을 먼저 돌아보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쌍청당으로 이동했다. 아쉽게도 두 건물 모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밖에서 잠시 살펴보았다. 쌍청당은 밖에서도 잘 보이지가 않았다. 송애당(松崖堂) 지정번호 : 유형문화재 제8호 위치 : 대전 대덕구 중리동 115 조선 효종 때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송애당 김경여(松崖堂 金慶餘, 1597~1653) 선생이 병자호란 후 벼슬을 버리고 돌아와 1640년(인조 18)에 지은.. 2023. 3. 20.
대전 유성 안산동 우산봉 끝자락 시가 있는 언덕, 선녀바위 대전 유성 안산동 우산봉 끝자락에 시가 있는 언덕이 있다. 언덕 아래에는 오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선녀바위가 위치한다. 세종-유성 바램길 1구간 징검다리길이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시가 있는 언덕으로 가는 길 시가 있는 언덕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구암사 도착 전 오른쪽 방향 임도를 따라가는 것이다. 구암사 앞에 잠시 주차를 할 수 도 있고, 임도로 진입하여 중간 정도에 주차하는 방법도 있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아래로 조금만 걸으면, 시가 있는 언덕이 보인다. 시가있는 언덕으로 가는 방법 - 구암사 입구에서 오른쪽 임도로 진입 - 안산동 산성으로 가는 마을 입구에서 왼쪽 방향으로 진입 위치 : 지도 참조 그곳엔 빛바랜 나무판에 여러 개의 시가 적혀있다. 세월이 흘러 글씨가 희미해져 잘 알아볼 수 없.. 2023. 3. 19.
돈 안 드는 건강법 몸에 좋다는 건강법은 참 많다. 가끔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비법과 경험자들이 들려주는 것도 다양하다. 몸에 좋다는 약, 요리사들이 정성 들여 만드는 특별한 음식도 많다. 이렇게 몸에 좋다고 하는 건강법, 건강기능식품과 음식들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방송이 끝나면, 그것으로 끝이다. 돈이 들어가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을 따라서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의 동작도 어렵고, 다시 따라서 하려면, 영상을 봐야 한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더욱 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돈 안드는 건강법, 6가지 실천법 매월 발행되는 월간 잡지, 건강다이제스트 2023년 3월호에 재미있는 제목이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돈 안드는 건강법, 6가지 실천법"을 소개하.. 2023. 3. 17.
보은 어부동 날망 연꽃마을, 대청호반 풍경 대청호오백리길6구간, 연꽃마을 대청호반 풍경 어부동 날망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대전에서 회남행 63번 버스와 보은군에서 마을버스가 오가는 곳이다. 버스정류장 바로 아래로 내려서니, 법수1리 마을유래비가 보인다. 1980년 대청댐 담수로 마을 일부고 수몰되었고, 그로 인해 이곳에 여관, 음식점, 횟집, 교회, 시내버스종점 등 세워진 곳이 어부동 날망이다. 2003년 12월 10일부터 법수1리로 조정되었고, 민물고기 생선 횟집으로 유명한 관문의 고장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때의 모습은 사라지고, 지난 간 추억 속의 모습만 간직하고 있다. 시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조용한 마을로 남아있다.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산수리 마을로 가는 길이, 왼쪽은 어부동 연꽃마을이 있는 방향.. 2023. 3. 17.
텅 빈 학교 운동장에 남은 흔적 텅 빈 학교 운동장을 채운 것 날씨가 심상치 않다. 한여름 같았으면, 소나기라고 퍼부을 분위기이다. 잠잠하던 바람도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강하게 몰아치기고 한다. 따뜻하게 느껴지던 봄바람은 어디론가 떠났는지, 갑작스러운 찬바람에 옷깃을 올리게 한다. 이렇게 가끔 봄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힘차게 그네를 타던 아이들도 집으로 돌아간다. 운동장에 끝까지 남아서 축구하던 아이들도 하나둘씩 가방을 챙기고 있다. 재미있게 놀던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던 운동장은 잠시 적막해지고, 텅 비었다. 운동장도 쉬는 시간이 되었다. 텅 빈 운동장 가로 몇 바퀴째 돌고 있다.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흙도 부드러워지고 맨발걷기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되었다. 꽃봉오리 나오기 시작하던 벚나무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 2023. 3. 16.
대전한밭수목원 서원 봄꽃과 봄풍경 한밭수목원 서원 봄꽃과 봄풍경 봄소식이 문턱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 집 앞에 있는 매화도 활짝 피기 시작한다. 봄소식 들으러 한밭수목원 서원으로 가본다. 넓은 잔디광장 산책로 옆에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보인다. 예쁜 분홍색 꽃이다. 하얀 매화는 많이 보았는데, 홍매는 흔치 않은 것 같다. 가까이 가보니, 좋은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산책을 하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에 담는 사람들 많다. 꽃은 절정의 때를 지난 듯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뽐낼만하다.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이름표에 매실나무 '오사카주키'라고 적혀있다. 홍매가 있는 근처, 볕이 잘 드는 곳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일찍 봄소식 전해주고 있다. 너무 잘 알려진 꽃, 수선화다. 수선화의 꽃말은 고.. 2023. 3. 14.
문의문화재단지 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조각공원 대청호미술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대청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 문의문화재단지 내에 2004년 개관한 대청호미술관이 있다. 양성산 능선과 대청호로 둘러싸인 자연을 배경으로 멋진 문화장소로 자리 잡았다. 문의문화재단지 매표소인 양성문을 들어서면, 대청호미술관을 가리키는 이정표 보인다. 미술관은 문화재 단지 맨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지니치기가 쉽다. 먼저 단지를 둘러보고 미술관으로 가거나, 반대로 미술관을 들린 후 단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람안내 - 대청호미술관은 문의문화재단지 내에 위치 - 미술관 관람은 문화재단지 정문 입구에서 입장료 지불 후 입장 및 관람 가능 관람시간 - 동절기(11월-2월) 10:00-17:00 - 하절기(3월-10월) 10:00-18:00 .. 2023. 3. 13.
반가운 봄비에 달라진 버드나무 봄비 그친 후 밖으로 나가보자 오랜 가뭄이 계속되었다. 올 때도 된 거 같은데... 일기예보를 쳐다보기도 한다. 언제 비가 오려는지, 애를 많이 태웠다.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참 반가운 비였다. 땅도 나무도 모두 즐거워하는 듯하다. 아직도 하늘은 구름으로 덮였다. 비가 더 오려는지, 더 왔으면 좋겠는데, 기대를 저버리고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늦은 오후 밖으로 나갔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했는데, 찬바람 계속 불어댄다. 좀 더 두툼한 옷을 걸치고 나올걸. 공원 지나 천변으로 내려섰다. 촉촉한 봄비에 눈에 띄게 달라진 버드나무 천변을 지나면서 가장 많이 눈길을 끄는 버드나무가 있다. 그 앞에 서면 늘 발길을 멈추고 바라본다. 오늘도 그랬다. 봄비 맞더니 더 푸른 ..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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