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862 물살 가로 지르며 맨발걷기 물고인 산책로 물장구 치며 맨발걷기 올 여름 장마 기간이 꽤나 길었는데, 가을 장마도 따라가는 것일까. 오늘 하루 종일 비 내리는 모습이 여름 장마 못지 않다.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후 5시가 가까워 가는 시간, 공원을 발걸음 옮긴다. 호우가 내리는 날은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이다. 안전문제도 있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그리 반가운 비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을 좋아한다. 맨발걷기 하기에 최상의 환경이 만들어직 때문이다. 비가 내리는 날은 맨발로 걷기 가장 좋은 날이다. 비가 쏟아지 장소는 맨발로 걷기 가장 좋은 곳이다. 하루종일 꽤나 많은 비가 내렸다. 공원 산책로는 이미 물로 채워졌다. 계속 내리는 비는 산책로를 따라 흘러간다. 사람 다니는 길이 물길로.. 2023. 9. 21.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시내버스 타고 가는 방법 계족산 황톳길을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장동산림욕장에서 출발하는 것이다.특히 맨발걷기를 하려면, 황톳길이 시작되는 곳까지 이동거리가 가장 짧고 접근성도 좋다. 시내버스 타고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오늘은 반대로 황톳길의 주요 지점인 절고개를 출발하여 장동산림욕장으로 걸으려고 한다.돌아올 때는 장동산림욕장 입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74번을 이용할 수 있다. 74번 시내버스를 타고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이다. 311번 시내버스를 탑승 후 송촌동 동춘당 앞에서 하차했다. 이동경로 송촌동 동춘당버스정류장~비래사~절고개~임도삼거리~계족산성 진입 데크계단~맨발의 숲 조형물 쉼터 삼거리~뻔뻔한 클래식 음악회공연장~산림욕장 맨발걷기 황톳길 출발 지점~장동산림욕장 버스정류장 비래사 옆을 지나.. 2023. 9. 20. 아니 벌써, 이른 새벽 공원 맨발걷기 아주 이른 새벽 시간이다. 집 바로 앞 운동장을 두고 공원으로 향했다. 이렇게 이른 시간 공원으로 가보는 것은 처음이다. 가는 길에 여러 사람을 마주쳤다. 아니 벌써, 새벽 5시 32분, 이른 것이 아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팡이 집고 걸어가시는 분이 보인다. 아주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새벽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분들도 있다. 공원에 설치된 시계를 바라보니, 새벽 5시 32분이다. 아니 벌써 공원에서 걷고 있는 분들이 여럿이다. 몇 시에 나오셨길래 운동을 마쳤단 말인가. 이르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이른 것이 아니었다. 공원에서 산책하기 전, 천변 산책로로 내려가 봤다. 그런데, 올라오고 계신 분이 있다. 몇 시에 운동을 시작했는지 궁금해진다. 산책로 따라 오가는 사람들 여럿을 마주했다. 일찌감치 .. 2023. 9. 19. 파란 가을 하늘 바라보며 맨발걷기, 중촌공원 맨발걷기 일상, 가을 문턱 공원 산책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 분다. 오전에서 오후로 바뀌는 지금, 뜨겁게 햇빛 내리쬔다. 햇빛 직접 받으며, 걷는 곳도 있지만, 울창한 숲이 대부분이다. 나뭇잎 사이를 뚫고 햇빛 깊숙하게 비친다. 산책로 옆에 신발 벗어놓고 맨발걷기 시작했다. 고운 흙 쌓였던 흙길은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고운 흙도 있지만, 작은 돌이 박힌 곳도 있다. 잣나무 잎 쌓인 곳을 걸을 때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진한 초록 빛 잔디 위를 지나고 산책로 옆 무성하게 자란 풀 다리를 스치며 간지럽힌다. 다리가 무겁다 생각되면, 잠시 나무 그늘 아래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간다. 공원 산책로는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풀들도 자라고 가끔 꽃 구경도 한다. 어디까지 올라가려는 것일까. 메타세콰이아.. 2023. 9. 19. 산뜻해진 가을 하늘, 중촌 공원 산책로에서 바라 본 풍경 한 폭의 수채화, 파란 가을 하늘과 구름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는 폭우는 나뭇가지 사이를 뚫고 숲 속으로 퍼붓는다. 촉촉하던 산책로는 물길로 변하여 물 흘러간다. 숲속 뿐만 아니라 보도블록 깔린 산책로 위에도 물이 차고 넘친다. 사방으로 흘러가는 물은 더 낮은 곳을 채워 나간다. 하늘을 덮고 있던 구름은 힘을 다했는지, 흩어지기 시작한다. 하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산책로 옆 수없이 빨갛게 달려있는 열매 마가목에도 빗물 맺혔다. 물놀이장과 어린이 놀이터 하늘 위에도 구름 흩어지기 시작했다. 때를 놓치지 않고 파란 하늘은 힘을 더 쓰고 있는 듯하다. 버드나무 그늘 아래 정자 주변에 물이 고이고 정자 위로 뻗어 내린 버드나무는 편하게 가지를 축 늘어뜨렸다. 나지막한 언덕 아래 잔디들.. 2023. 9. 18. 가을 장맛비와 함께 맨발걷기, 중촌공원 맨발걷기 최고의 조건, 폭우 쏟아지는 공원 산책로 밤새 내리고 있는 비를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진다. 빗줄기 굵어지더니 세차게 퍼붓는다. 가을 장맛비 쏟아진다. 여름 장마비의 양과 강도에서 뒤지지 않는다. 두 손으로 우산대 꼭 잡고 맨발걷기 시작했다. 한동안 쏟아진 비로 지대가 낮은 곳에 물 고였다. 버드나무 아래 정자 주변도 물 가득하다. 공원 산책로 전체에 물이 흐른다. 지대가 낮은 산책로에 물이 한강이다. 흙길 산책로는 물길로 바뀌었다. 고운 흙 쌓였던 산책로는 질퍽거린다. 메말랐던 잣나뭇 숲길은 물 고이지 않고 쑥쑥 잘도 빠진다. 비가 그칠 때까지 한참 동안 맨발걷기를 이어갔다. 올여름 장마에 이어 가을장마가 시작된 9월까지 빗속 맨발걷기를 여러 번 했다.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날에 맨발로 걷기는.. 2023. 9. 18. 성인 절반 이상이 잘 모르는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4가지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 치명적이지만 성인 절반 이상이 잘 모르는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 심근경색증 :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 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 전국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2022년 47.1%로 성인 2명 중 1명이 조기증상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 46.5%로 처음 집계된 이후 2019년에 56.9%까지 올랐으나, 2020년부터 그동안 올랐던 인지도가 하락하였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시군구 중앙값 추이(2017~2022년) - 20.. 2023. 9. 18. 가을 장마에 고개 숙인 꽃 3가지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듯하다. 무엇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좋다. 올 여름 긴 장마와 폭염 속에서 잘 견뎌왔다. 9월로 들어서니 때에 맞춰 벼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폭우 쏟아지는 공원에서 마주진 꽃 밤새도록 내리던 비는 아침까지 이어진다. 우산 받쳐들고 찾아간 공원 길에도 물 고이기 시작한다. 산책로 옆 잔디는 더 푸르게 보인다. 내리던 이슬비는 예보대로 폭우로 변신했다. 하늘이 뚫린 듯 장맛비는 넓은 공원을 순식간에 덮어 버렸다. 우산 위을 때리는 빗소리는 요란함이 절정의 순간이다. 좁은 오솔길 산책로를 지나며, 인사를 받는다. 주변을 독차지하고 있는 강아지풀들 계속되는 폭우에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허리를 굽히고 고개 숙이고 펼 줄 모른다. 내일이나 되어야 허리를 펼 수 있을까. 산책로에서 .. 2023. 9. 17.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10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