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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계룡산 작은배재 너머 천정골 맨발산행

by 명천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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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재 오르는 골짜기, 지석골 맨발산행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 골짜기, 지석골이다.

오랜만에 계룡산 지석골을 찾아간다.

 

골짜기에 들어서마자 생각보다 물이 많다.

골짜기를 오를 때, 물 흐르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더해진다.

 

바닥을 살펴보지도 않고 입구에서 등산화를 벗어 배낭에 넣고 걷기 시작했다.

동행하고 있는 친구도 맨발걷기가 일상이 되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작은배재
작은배재
돌길
돌길

 

올 여름에는 비가 오랫동안 많이 내렸다.

골짜기 산책로가 어떨지 생각을 전혀 안 했는데, 돌길이 많다.

 

흙은 많은 비에 쓸려 내려갔다.

그리고 남은 것은 길 바닥데 박힌 돌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돌들이 날카롭지 않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비바람에, 등산객들의 발길에 무뎌지고 부드러워진 듯하다.

 

그래도 큰 돌들은 밟고 가기가 좋다.

돌들만 드러난 것이 아니다. 

굵은 나무 뿌리도 많이 보인다.

 

맨발산행은 많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한발한발 천천히 내딛는다.

천정골로 내려오는 길은 지석골보다 맨발로 걷기가 더 좋은 편이다.

계룡산 등산객 들 중에 맨발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어디까지 맨발산행을 할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요즘 산행길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맨발걷기 뿐만이 아니고 맨발산행도 자연스럽게 보인다.

맨발걷기, 맨발산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전보다 많이 달라졌다.

 

오늘은 지석골에서 작은 배재를 너머 천정골로 내려올 때까지 맨발산행을 이어갔다.

 

나무뿌리
나무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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