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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겨울철 일상으로 자리잡는 중 겨울철 맨발걷기 일상 어제는 세종 부강에서 금강보행교까지 금강종주 자전거길을 따라서 걸었다. 보통은 등산 구간 중에 맨발걷기 좋은 코스가 있다. 그러면, 신발을 자연스럽게 벗게 된다. 그런데, 금강변은 자전거길이다 보니 모두 포장되어 있었다. 맨발걷기에는 좋은 구간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자전거길 옆으로 짧게 흙길이 있어서 20분 정도 신발을 벗고 걸었다. 오늘은 낮에 맨발걷기 할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저녁에 바로 집 앞에 있는 학교운동장으로 향했다. 어떤 운동을 하든, 환경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연속으로 3일째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자욱했다. 며칠 전만 해도 운동장 일부가 얼어있었는데, 겨울비가 내려서 완전히 없어졌다. 야간에 넓은 .. 2023. 1. 15.
말기 위암 극복한 몸신의 건강비법, 맨발산행 말기 위암을 극복한 몸신의 이야기 저녁(2023. 1. 12.)에 거실에 있는데, 아내가 TV를 켜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말기 위암을 극복한 몸신, 울산에서 살고 계신 분의 이야기가 방영되고 있었다. 맨발산행을 시작한 계기는 출연자는 위암 3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평소에 건강을 자신하고 살아왔는데, 한방에 무너지는구나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수술만이라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졌었다고 했다. 1차 수술에 이어 2차 수술까지 이어져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고, 다른 곳까지 전이가 되어서 위 전체는 물론 림프 및 식도 일부도 절제했다. 오래전에 큰 암세포가 있던 사람이 맨발걷기를.. 2023. 1. 14.
한밭도서관 우리 명절 설날 도서 전시회 우리 명절 도서 전(展) 한밭도서관 1월 독서문화 행사로 "우리 명절 도서"전이 열리고 있다. 우리 명절인 설날, 정월 대보름, 단오, 추석 그리고 동지에 관한 책들이다. 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전시되어서,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 해서 전통체험까지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 기간 : 2023. 1. 7.(토)~1. 29.(일) 10:00~17:00 - 내용 : 우리 명절에 관한 도서 및 그림책 “설날” 원화 전시 - 장소 : 한밭도서관 전시실(1층) 며칠 지나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돌아온다. 전시실 입구에 펼쳐진 책들은 설날을 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1월을 바른 달, 정월(正月)이라고 했고, 1일을 바른 날, 정일(正日)이라고 했다. 설날에는 몸가짐.. 2023. 1. 13.
대전 우암사적공원 앞 박팽년 유허비 담장 너머로 들여다본 박팽년 유허비 우암사적공원 앞에 서 있는 게시판에 대전 동구 가양 2동 마을 지도가 있다. 우암도사 가양도령과 떠나는 가양2동 마을여행이라는 제목이 보인다. 가양동에는 대전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대학교가 2개나 있다. 명석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초, 중, 고가 6개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남간정사가 있는 우암사적공원은 널리 알려져 있어 탐방객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우암사적공원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암사적공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박팽년 유허비가 있다. 공원 입구에 있는 이정표에는유허비까지 거리가 440m로 가까운 거리이다. 이정표를 따라서 박팽년 유허비로 발길을 옮긴다. 박팽년 유허비 둘레에 담장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 보려했으나.. 2023. 1. 12.
대전 동구 우암사적공원 남간정사, 낮과 야경 남간정사의 낮과 밤의 모습 담장 너머로 남간정사를 들여다보았다. 꽁꽁 얼어붙은 연못을 뒤로하고, 남간정사에 겨울날 오후 따뜻한 햇빛이 스며들고 있다. 담장을 돌아서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 작은 출입문 열려있다. 기둥을 왜 이리 낮게 만들었을까. 이 문을 오가는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낮추라는 의미일까. 머리 조심이라고 적혀있는 출입문을 고개를 숙이고, 허리도 굽히고 들어섰다. 정면으로 남간정사가 그리고 문 오른 쪽으로 기국정이 자리 잡고 있다. 남간정사는 오후 5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그 후로는 문이 닫힌다. 야경은 작년 10월에 우암야행이라는 축제가 열렸을 때, 찍은 사진들이다. 남간정사는 조선 숙종 대인 1683년에 송시열이 흥농동(현재 동구 가양동)에 세운 서재 ‘능인암’ 아래에 건립한 서당으로, .. 2023. 1. 11.
대전 월드컵경기장역(노은 도매시장) 7번 출구, 대전하나시티즌 오후 3시 약속시간이 촉박하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하여 7번 출구를 급히 빠져나갔다. 약속을 마치고 2시간 정도 지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2시간 전에 시간에 쫓겨 급히 지나갈 때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돌아가는 길에 눈에 들어왔다.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 만남의 광장 고은 시인의 '그 꽃'이 생각난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세월이 흘러 돌이켜보니, 시의 깊은 의미가 조금 이해되기 시작했다. 짧은 시를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이 다음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돌아갈 때 보았네 바삐 지나갈 때 보지 못한 그것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 밖은 공간이 넓다. 7번 출구는 노은 시장 출입구와 정면으로 마주친다. 입.. 2023. 1. 10.
대전 식장산 유래와 멋진 식장루 건립기 멀리서 식장산을 바라보노라면, 한옥 모양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전의 식장산 정상 지역에 식장루라 불리는 정자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식장루 앞에 식장루 건립기가 서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식장산 유래를 소개하는 둥근 형태의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시민의 복된 삶을 기원한 식장루 건립기 대전의 동쪽에 우뚝 솟은 식장산은 사방으로 서대산, 대둔산, 계룡산, 속리산과 이어져 있으며, 대전광역시와 대청호를 넉넉히 품은 우리 고장의 명산이다. 식장산을 예부터 충청, 영남, 호남의 주요 길목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또한 그 품이 넓고 수려하여 만인의 식량이 묻혀 있다는데서 식장산(食藏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천년고찰 고산사가 산록에 .. 2023. 1. 9.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한 날, 일상의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할까 1년에 딱 한 번 스케일링 오늘 집에서 가까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했다. 이전에 치아 진료를 한 번 받아본 후에 두 번째로 가는 날이다. 스케일링을 오랫동안 받아오던 치과병원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더 가까운 곳으로 변경했다. 몇 년 전에는 스케일링을 받는 동안 가끔은 잇몸에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오늘은 특별한 불편함은 없었다. 스케일링을 받은 후에, 의사 선생님의 진료가 이어졌다. 꼼꼼하게 살펴보신 후 잇몸이 좀 파인곳이 있지만, 이가 시려 불편해질 때, 때우면 된다고 말씀하신다.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은 때도 있었다. 그때는 치아 상태를 보고 그렇게 권유한 것 같다. 지금은 1년에 1회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 1년 후인 2024년 이 맘 때로 다시 예약을 했다. 오래전에는 스..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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