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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201

2024년 새해 첫 날 맨발걷기 2024년 새해 첫날이 밝았다. 며칠 전부터 흐린 날씨는 새해 첫날까지 변함이 없다. 이른 아침 창밖 풍경은 짙은 안개로 시계가 좋지 않다. 점심때쯤 흐리던 날씨는 잠시 하늘을 열고 따뜻한 햇볕 내리쬔다. 그도 오래가지 않고 곧 하늘을 가린다. 신발을 벗다, 맨발걷기 시작 거의 일주일 만에 공원을 향했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감기로 몸을 사리느라 외출을 자제했다. 콧물과 기침으로 이어지더니, 4일 지난 후부터 기침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겨울 최강 한파가 지난 후부터 날씨가 훨씬 포근해졌다. 공원 의자 앞에 운동화를 벗어 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아니 구멍을 낸 양말을 신고 걷는다. 기온을 봐서는 양말도 필요 없을 듯한데, 일주일 만이니 과욕을 부릴 필요는 없다. 새해 첫 날이고 날씨까지 포근하여 공원을.. 2024. 1. 1.
겨울철 눈 쌓인 운동장 맨발걷기 방법 며칠간 겨울한파가 몰아치고 칼바람 불어와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했다. 다행히도 어제 오후부터 날씨기 부드러워지기 시작하여 밖에서 활동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겨울한파 끝난 후 맨발걷기 어제 오후에 운동장 반 정도가 눈에 덮여있고 나머지는 맨땅이 드러났다. 운동장 가에 슬리퍼를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진행했다. 한파가 지속되는 3일 정도는 맨발로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참, 오랜만에 맨발로 걸어보는 느낌이다. 답답한 신발을 벗고 맨발로 흙을 밟을 때의 촉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갇혀있다 풀려난 것처럼, 자유와 편안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바람도 잠잠하여 맨발로 걷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따뜻한 햇볕까지 받을 수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는 상황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맨발걷기 오늘은 크리스마스이.. 2023. 12. 24.
겨울철 맨발걷기, 저녁 시간 운동장 하루종일 해를 구경할 수 없는 구름 덮인 흐린 날씨다. 점심때, 공원에서 맨발걷기를 할 생각이었는데, 조금씩 미루다 보니 저녁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모자 달린 두터운 패딩을 걸치고 따뜻하게 몸을 감쌌다. 바람 잠잠한 운동장 맨발걷기 집 앞에 운동장이어서, 저녁이라도 맘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다. 거리가 멀기라도 하면, 스스로 여러 변명거리를 찾아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운동장 가에 도착했다. 어두워진 운동장엔 동네 사는 어린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슬리퍼를 벗어놓고 바닥에 구멍을 낸 보온 양말을 신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어제는 운동장에 눈이 넓게 자리 잡았는데, 지금은 듬성듬성 밀가루 뿌려 놓은 듯하다. 햇빛은 없었지만, 수많은 발자국이 눈.. 2023. 12. 19.
겨울철 눈 쌓인 운동장 맨발걷기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더니, 자리를 굳게 잡은 것 같다.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다. 야외활동도 어려운데, 맨발로 걷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맨발걷기를 계속 진행해 온 사람들에게 겨울은 위대한 도전의 시기임에 틀림없다. 냉탕 같은 눈, 온탕같은 맨땅 그리고 열탕 같은 나뭇잎 몸을 충분하게 보온하고 시작 그저께까지는 조금씩이라도 계속 이어왔는데, 한파주의보가 내렸던 어제는 전혀 시도해 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오늘은 어떨까. 큰 맘먹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넓은 운동장 대부분은 눈이 조금 쌓였다. 그럼에도 낮동안 비친 햇빛과 바람에 쌓인 눈에 운동장 일부는 맨땅을 드러냈다. 맨땅 드러낸 운동장 가에 신발을 벗어놓고, 구멍낸 보온 양말을..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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