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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201

옥천 3경 추소리 부소담악, 어싱(earthing) 부소담암 한 바퀴 옥천 3경, 군북면 추소리에 있는 부소담악을 찾아가 본다. 추소리마을 주차장에서 부소담악 추소정이 가깝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부소담악 가는 길이다. 넓은 흙길을 만났다.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어 들고 걸었다. 400m 정도 흙길을 걸으면, 데크로드와 야자매트 깔린 숲길 연결된다. 흙길을 걷자마자 맨발로 걸어오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부소담악이 좋다고 하여 서울에서 2시간 넘에 걸려 왔단다. 대단한 열정이다. 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나오는 길이었다. 맨발걷기 2일 되었다고 한다. 맨발걷기를 오랫동안 한 사람들의 치유사례를 열거하시는 것을 보니, 많은 공부를 하셨나 보다. 발걸음 멈추고 잠시 흘길 위에 서서 인사를 나눴다. 맨발걷기로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부소담악에 .. 2023. 6. 3.
어싱(earthing)의 일상, 비 내리는 공원 산책로 물 고이는 공원 맨땅 산책로 큰 우산을 받쳐 들었다. 비 그치기를 참지 못하고 공원으로 날궂이 간다. 하루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 그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날궂이 날씨가 궂은날에 쓸데없는 짓이나 괜한 일을 함 날궂이 뜻을 살펴보니 쓸데없는 일이라고 한다. 비가 내리는 날에 우산을 받쳐 들고 맨발걷기를 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일이다. 맨발걷기는 쓸데 있는 일이다. 그러고 보니 지금 날궂이 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하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이다. 매일 일상 중 주요 목록 중 하나가 되었다.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정해져 있다. 늘 가는 공원 맨땅 산책로이다.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장소가 되었다. 어제부터 내린 비에 맨땅은 촉촉해졌다. 발바닥은 아주 좋다고 느낌을 전.. 2023. 5. 29.
어싱(earthing)의 일상, 세종 괴화산 둘레길 맨발걷기 세종 괴화산 둘레길 맨발걷기 한국전력이 가까이 보이는 괴화산 둘레길 입구 정자에 도착했다. 자연스럽게 정자 의자에 앉아 신발과 양말을 벗어 놓는다. 정자 주변에 노란 금계국 활짝 피었어다. 많지은 않지만, 꿀 따러 여러 마리 벌 바쁘게 날아다니고 있다. 금계국 꽃말 : 상쾌한 기분 금계국 꽃말처럼 상쾌한 기분으로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으로 둘레길 방향 보인다. 시계방향으로 길 따라 걷는다. 괴화산은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산행 중 만나는 사람들 모두 반가운 마음이다. 더구나 맨발로 걷는 분들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더 크게 다가온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코를 자극하는 진한 향기가 느껴진다. 아카시아 향기도 참 좋은데, 그에 뒤지지 않는 향기를 갖고 있다. 가까.. 2023. 5. 26.
어싱(earthing)의 일상, 대전둘레산길1구간 맨발걷기 대전둘레산길1구간은 보문산길이다. 보문산 시루봉에서 금동고개까지 이어진 구간으로 중간 부분에 구완동 앞산인 오도산이 우뚝 솟아있다. 이사동 상사 버스정류장에서 오도산 오르는 길 오도산 능선에서 금동고개까지 짧은 구간을 걸으려고 한다. 52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사동상사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정류장 옆에 오도산격전지와 김옥균 생가지 표지석이 보인다. 마을 앞길을 지나 광영저수지 옆을 지날 때, 찔레꽃 진한 향기가 코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진동하는 꽃내음은 마음을 편하게 한다. 저수지를 지나면 바로 골짜기로 진입한다. 울창한 숲길이다. 맨땅이 나오자마자 등산화를 벗어 배낭에 담았다. 곧 오도산 능선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 오르기 시작한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짧은 반면, 경사가 급하다. ..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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