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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201

비 내리는 날 맨발걷기는 최상의 조건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한 번은 쏟아붓다가 약해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한다. 장맛비 속 운동장 맨발걷기 비가 그친 저녁 시간 우산을 들고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비 그치 뒤에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 것은 가장 좋은 환경이다. 배부르게 물을 머금은 땅은 발박닥을 통해서 기분좋은 촉감을 전해준다. 부드러운 쿠션을 깔아놓은 듯 살며시 발바닥을 받아들인다. 장맛비는 예측불허이다. 언제 어떻게 쏟아질지 전혀 예상이 안 된다. 시원한 저녁 바람 불어오던 운동장에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우산을 펼쳐들고 걷다가 곧 접기를 반복한다. 강하게 쏟아지더니 곧 약해진다. 비 그친 운동장도 맨발로 걷기가 좋았는데, 한바탕 퍼부어 물이 살짝 고인 운동장은 훨씬 더 편해졌다. 건조한 땅보다는 습기가 남아.. 2023. 6. 29.
장맛비와 함께 운동장 맨발걷기 장마가 시작되었다. 밤부터 비가 리더니 하루 종일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후덥지근한 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몰라 큰 우산을 들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맨발로 걷기 가장 좋은 촉촉해진 운동장 비 그친 후, 운동장은 조용하고 텅 비었다. 평소 같으면, 많은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한 명도 안 보인다. 수돗가에 슬리퍼를 벗어놓고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운동장은 웬만한 비는 흔적을 찾기 쉽지 않다. 금세 물이 빠진다. 그네 아래 푹 파인 곳에만 물이 고여 있다. 비 온 뒤 운동장은 맨발걷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다. 부드럽게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느낌은 달리 표현할 말이 없는 것 같다. 운동장 흙은 충분히 물을 섭취했다. 그래서인지 단단하게 느껴지던 .. 2023. 6. 27.
세종 금강수목원 황토메타길 산책, 입장료, 주차비, 시내버스 시간 걷고 싶은 세종의 길, 맨발걷기의 명소인 금강수목원 황토메타길을 가본다. 금강수목원 관람시간, 입장료, 주차비 세종터미널에서 시내버스 62번 타고 수목원 도착 황토메타길 맨발걷기 도심에서 가까운 쉼터, 금강수목원 - 세종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 관람시간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 입장료 - 어린이 700원 - 청소년 1,300원 - 어른 1,500원 - 무료대상자 : 충남도민(신분증 준비), 6세 이하, 65세 이상, 세종시 금남면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3명 이상) ◇ 주차비 - 경차 1,500원 - 소, 중형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1,500원 - 소,중형차 3,000원 - 대형차(하이브리드, 전기, 소소) : 2,500원 - .. 2023. 6. 24.
맨발걷기(Barefoot Walking) 일상, 운동장 풍경 어싱(earthing)의 시작 요즘 일출시간이 5시에 가깝다. 아침 6시가 좀 못되어 학교 운동장으로 간다. 이미 운동장에서 걷기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 부지런하다. 해는 이미 떴을 텐데, 구름에 가렸는지 안 보인다. 해가 떴더라도 건물에 가리기도 해서 지금 해를 보기는 어렵다. 다행이다. 햇빛을 보며 운동장을 걸으려면 불편할 텐데, 이른 아침 운동장 걷기는 편리한 점도 있다. 운동장 가에 슬리퍼를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한다. 지금 맨발로 운동장을 걷는 사람은 없다. 길어지는 가뭄에 운동장 흙도 메말랐다. 뛰기라도 한다면 먼지가 푹석푹석 일어날 상황 같다. 그래도 아침은 선선해서 좋다. 간혹 불어오는 바람의 느낌을 표현한 말이 없다. 스쳐가는 바람결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운동장을 ..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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