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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201

호랑나비와 공원 산책로 맨발걷기 처서가 지나 선선한 바람 불어오더니, 여름 날씨로 되돌아간 것일까. 엊그제부터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하다. 습도만 없으면 뜨거운 날씨라도 괜찮다. 비라도 쏟아지면 좋겠는데, 하늘의 구름은 비 소식이 없어 보인다. 맨발로 걷는 공원 산책로 풍경 사람은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늘 다니던 길을 오늘도 걷는다. 공원 산책로 옆에 슬리퍼를 벗어 놓았다. 붉게 물들어가는 배롱나무 꽃은 변함없이 여전하다. 나무 아래 풀 위에 꽃잎 듬성듬성 떨여졌다. 이전에 비가 쏟아질 때는 물이 고여 질퍽하던 곳, 지금은 찰흙처럼 촉촉하게 다져졌다. 맨발로 걷기에 딱 좋게 변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맨땅이다. 공원 산책로는 주변에 볼 것이 많아서 좋다. 비둘기와 까치도 길 바닥에 내려앉았다. 크기가.. 2023. 9. 4.
새벽 달 바라보며 운동장 맨발걷기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이른 새벽 시간이다. 운동장 주변은 여전히 어둠이 깔려 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운동장에 사람이 있을리 없다. 아무런 불빛없는 운동장 가에 신발 벗어놓고 적막함을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시원함 너머 선선한 바람 스쳐가는 운동장 새벽 공기는 선선하다. 운동장도 완전히 식었다. 밤새 내린 이슬때문일까. 촉촉하기까지 하니 맨발걷기에 딱 어울린다. 하늘을 바라보니 서쪽 하늘에 달이 훤하다. 보름달이 엊그제였으니 모양은 보름달이나 다름없다. 더구나 8월 31일 슈퍼불루문을 볼 수 있는 날이었다. 이른 새벽 지금 보고 있는 저 달도 슈퍼불루문 같다. 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최대한 가까이 당겨봤다. 이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어둠이 서서히 물러가기 시작한다. 동쪽 하늘이 밝아오더.. 2023. 9. 2.
슈퍼불루문 바라보며 야간 운동장 맨발걷기 다음은 14년 뒤, 슈퍼블루문 이번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다. 슈퍼불루문 뉴스이다. 늦은 저녁시간 9시가 다 되어서야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주변은 어두울 만큼 어두워졌다. 어두운 운동장을 밝게 비쳐주고 있는 가로등이 있어 다행이다. 그래도 각자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맨발걷기 하고 있는 사람들 여럿이다. 오늘은 보름달이 환하게 떴다. 처음에는 구름에 가려 희미했는데, 높이 떠오르면서 본모습을 드러냈다. 맨발걷기를 하는 동안에도 눈길은 계속 보름달로 향한다. 보름달 중에서도 슈퍼불루문이 아닌가. 기능이 좋은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데, 휴대전화로는 한계가 있다. 운동장에서 맨발로 걸으면서 슈퍼불루문을 담는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높이 뜰수록 슈퍼불루문 모습은 더 또렷해진다. 5년 만에 .. 2023. 9. 1.
맨발걷기를 매일하면 생기는 일 더블유코리아 잡지(2023. 8. 28.)에서 간략하게 어싱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어싱의 효과를 정리해 본다. 요즘 운동 트렌드 ‘어싱’을 매일 하면 생기는 일 체내 활성산소 처리 몸속에 과다한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나 조직을 손상시켜 노화는 물론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전하는 띤 몸속 활성산소와 –전하를 띤 맨땅의 자유전자를 만나면서 활성산소가 중화된다. 혈액순환 활성화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은 자극을 받게 된다. 흙길에서 만나는 작은 돌, 나무뿌리 등의 지압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심혈관 질환이나 뇌질환 등의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불면증 개선 맨발로 걷다 보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온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안정화시키기 때문이다. ..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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