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맨발걷기

맨발걷기 효과 가장 좋은 장소

by 명천 2023. 8. 23.
728x90
반응형

 

땅에 물기가 있으면 맨발걷기 효과가 좋다고 한다.

그동안 맨발걷기를 하면서 가장 편안하게 걸었던 때는 땅이 물에 젖어 있을 때였다.

 

접지를 했을 때, 땅이 물에 젖어 있으면, 전자 유입량이 많아져서 맨발걷기 효과가 커질 수밖에 없다.

항상 땅이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맨발걷기 효과가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딜까

첫째, 바닷가를 생각할 수 있다.

해변에 살지 않는 이상, 특별한 때라야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맨발걷기의 최고의 장소이다.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거나 맨발로 바닷가나 갯벌을 걷는 것은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

 

바닷가
갯벌
갯벌 걷기

 

둘째,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다.

폭염이 계속되는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계곡을 찾아간다.

그늘 나무 아래서 편히 쉬는 것도 좋고, 신발을 벗어놓고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계곡물
계곡물
계곡물
계곡에 발 담그기

셋째, 비오는 날 또는 비그친 뒤 공원 산책로, 운동장

올여름은 비가 많이 오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맨발로 운동장을 걸었던 때가 여러 번이다.

 

비가 그친 뒤 운동장도 맨발걷기에 매우 좋은 때다.

어떤 이론을 떠나서 걸어보면,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느낀다.

 

운동장
비 온날 운동장 맨발걷기

 

요즘 지자체별로 황톳길을 조성하고 개장식하는 소식을 자주 보게 된다.

황톳길은 수분이 없어지면, 딲딱하게 굳어지는 단점이 있다.

 

비가 내린 뒤 질퍽거릴 때는 촉감이 좋은 때도 있다.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땅을 뒤집고 매일 물을 뿌려주는 곳도 있다.

 

황톳길 옆에 물 뿌리는 시설을 만든 곳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수분이 있어야 맨발로 걸을 때, 편하게 느껴진다.

 

집 가까이에 낮고 경사가 완만한 산, 숲 속 길도 매우 좋은 맨발걷기 장소이다.

울창한 숲속 산책로는 몸과 마음을 넉넉하게 재충전한다.

 

황톳길
황톳길 맨발걷기
숲속
숲길 맨발걷기

 

위와 같은 장소를 매일 걸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희망사항이다.

그렇다면, 집에서 매일 접근할 수 있는 장소는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 산책로이다.

 

지금 무더위로 공원 산책로와 학교 운동장은 매우 건조하고 메마른 상태이다.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이다.

 

매일 걸을 수 있는 장소, 맨땅을 걸을 수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걸어야 한다.

하늘은 잔뜩 구름으로 덮여있고 곧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

 

비가 쏟아지는 순간, 우산을 받쳐 들고 운동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비 내리는 운동장은 맨발걷기 효과 가장 좋은 장소로 변신한다.

 

오늘도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공원-산책로
공원 산책로

2023.08.17 - [맨발로걷기] - 충남 서천 비인 선도리 갯벌 맨발걷기

2023.08.14 - [또다른일상] - 대전 상소동산림욕장 계곡 물놀이, 맨발걷기

2023.08.10 - [맨발로걷기] - 비 쏟아지는 운동장 야간 맨발걷기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