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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201

대전 계족산성 도보 여행, 황톳길 맨발걷기 뜨거웠던 여름이 한 발 물러나고 가을이 한 걸음 다가왔다. 그동안 폭염으로 야외활동 하기가 어려웠는데, 선선해진 날씨에 장동산림욕장을 지나 계족산성까지 올라가 본다.   맨발로 계족산성까지  현재 계족산성은 남문터 방향 일부만 탐방이 가능하지만, 맑고 쾌청한 날 계족산성에서 둘러보는 주변 풍경은 어디서 바라봐도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평일에도 끊임없이 방문객이 이어지는 곳 장동산림욕장이다. 새로 만든 주차 공간에 여유가 있지만,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보인다. 황톳길 출발지점에서 신발을 벗고 촉촉한 황톳길로 들어선다. 출발지점으로 다시 돌아올 생각이면, 신발은 벗어놓고 가는 것이 좋다. 신발장으론 부족하고 주변이 벗어놓은 신발이 길게 늘어섰다.오늘 황톳길은 매우 좋은 상황이다. 늘 물을 뿌려 .. 2024. 9. 29.
오늘이 맨발로 걷기 가장 좋은 날, 호우경보 그친 공원 산책로 부러운 것들이 없는 사람도 있을까. 내가 누릴 수 없는 것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다.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에게 부러운 것은 무엇일까. 매일 걸을 수 있는 흙길, 황톳길 또는 바다 해변길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러운 것이 없는 날이 1년에 며칠 있다. 바로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다. 우산을 쓰고 공원 산책로를 찾아간다. 오늘이 맨발로 걷기 가장 좋은 날 어제부터 내린 비는 새벽에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 부었다. 잠결에 번개 치는 불빛이 보이고 가까이서 천둥소리와 함께 빗소리가 들려온다.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아침이 지나는 시간에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비 내리는 공원 산책로는 물길로 변하고 낮은 곳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공원에 도착하여 지붕이 있는 자전거 거치대에 운동화를.. 2024. 9. 21.
대전 유성 맨발걷기 명소, 계룡스파텔 황톳길 맥문동 맨땅이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가 맨발걷기가 아닐까. 전국 곳곳에 맨발걷기 명소가 생기고 맨발걷기축제도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 맨발걷기 하기 좋은 명소에서 걸어보면 좋겠지만, 멀리 있는 것을 쉽사리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 오늘은 가끔 맨발걷기 하는 곳, 계룡스파텔 황톳길을 찾았다. 황톳길 옆 활짝 핀 맥문동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가로수마저 없으면, 뜨거운 뙤약볕 속을 걸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유성온천공원으로 가는 길에 작은 은행나무 가로수 나뭇가지를 올려다 보니, 노랗게 은행 익어간다.  계절의 흐름은 이렇게 순리대로 때가 되면 꽃을 피운 후, 열매를 맺는다. 노란 은행이 탐스럽게 보인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 녹색 은행잎도 열매를 따라 노란 옷으로 갈아 입을 것이다... 2024. 9. 1.
대전 가 볼만한 여행지,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3코스 엊그제 목요일은 나홀로 계족산 황톳길 한 바퀴를 돌아봤다. 일명 완주코스다. 장동산림욕장까지 버스를 타고 왔다가 다시 돌아와서 저녁 6시 30분 막차 74번을 탔다.  계족산황톳길은 웃으며 치유하는 길  하루 지난 주말인 토요일 동생과 함께 다시 황톳길을 찾았다. 오늘은 반대방향인 절고개를 출발하여 장동산림욕장으로 내려섰다. 계족산황톳길 3코스를 편도로 걸은 셈이다.  계족산황톳길은 울창한 숲길이다.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우뚝 솟은 나무들이 있어 걷기가 좋다. 지난 목요일 절고개에 도착 전, 나무 사이로 대청호 모습을 살짝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굵고 가는 나무 기둥 사이에 현수막이 걸렸다. '계족산황톳길은 웃으며 치유하는 길'이라는 글씨가 눈길을 끈다. 주말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황톳길을 찾아와 걷는 ..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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