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으세요. 건강한 몸,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대국민 호소문이다.
월간 건강 다이제스트 2023년 5월호 화제의 인물
월간 건강다이제스트 2023년 5월호 화제의 인물난에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었다.
맨발걷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맨발걷기의 원리와 효과 등도 잘 정리되었다.
맨발걷기는 돈이 들지 않는다. 맨발걷기를 하면서 개인이 앓고 있던 병이 나았다과 한다.
단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흙길을 걸었을 뿐인데 몸이 호전되고, 병이 치유됐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맨발걷기에 어떤 비결이 숨어 있을까?
맨발걷기의 시작
2001년 어느 날, 폴란드에서 한국 TV를 보게 되었다. 간암으로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던 사람이 맨발걷기를 시작하면서 기적적으로 치유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여러 업무로 인해 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박회장은 "나도 한 번 신발을 벗어볼까" 생각을 했다고 한다.
2001년 4월부터 신발을 벗고 카바티 숲길을 걷기 시작했다. 불면증으로 힘든 생활이 계속 되어었는데, 그날 밤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 일상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맨발걷기 전도사
2006년 귀국 후 그동안 맨발걷기를 하면서 기록으로 남겼던 내용을 바탕으로 <맨발로 걷는 즐거움> 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 그 후 이어진 저서 : <맨발걷기의 기적>,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의 첫걸음>
2016년 서울 강남 대모산에서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개설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다함께 맨발걷기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2018년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를 2023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맨발걷기 확산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맨발걷기에 숨어있는 원리
첫째, 자연의 지압 이론(Reflexology)
- 맨발걷기는 땅바닥과 접촉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압이 된다. 자연스러운 지압은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한다.
둘째, 접지 이론(Earthing)
2010년 미국의 전기기술자 클린트오버와 심장전문의 스티븐시나트라 박사 공동연구 <어싱, 땅과의 접지가 치유한다>라는 책이 출판되었다.
클린트오버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여러 번의 시도와 실험을 보면서 집념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몸 속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른다. 직접 기구로 측정을 해 본 결과 맨발로 땅을 밟았을 때, 전압은 0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신발 신은 상태 몸의 전압 : 30~600㎷(밀리볼트)
- 맨발로 땅을 밟은 상태 전압 : 0㎷
▷ 맨발걷기 효과
- 항산화 효과
맨발로 접지를 했을 때,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유입되면서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 활성산소는 혈액에 염증 유발, 노화 촉진, 조직을 녹슬게 하여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 혈액 희석 효과
적혈구 표면전하를 올려주어 혈액의 점성과 점도가 묽어져 혈류속도가 빨라지게 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뇌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에너지 저장고인 ATP생성도 촉진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발전소에 에너지를 생성을 촉진하여 우리 몸에 활력을 갖게 한다.
-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천연의 신경안정 효과
- 염증 및 통증 완화
- 면역계의 정상 작동
셋째, 발바닥 아치 및 발가락 이론
발바닥 아치가 압축되고 이완되면서 최고의 스프링 작용으로 혈액 펌핑 작용을 돕는다.
(출처 :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로 걸어라)
요즘은 맨땅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아파트 등 주변 산책로와 가까운 공원을 가봐도 흙길은 거의 보도블록으로 깔아 버렸다. 맨땅을 걷고 싶어도 걷기 어려운 환경이다.
학교 운동장도 인조잔디나 우레탄이 깔리고 등산로와 숲길에도 경사면에 야자매트로 땅을 덮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맨발걷기 관심도가 점점 커지는 것 같다. 건강에 관한 관심도 많고 맨발걷기 효과가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접지권이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로 확립돼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 찬성한다. 집 밖으로 나가 쉽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그려보며, 오늘도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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