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맨발걷기

어싱(earthing)의 일상, 계룡산 연천봉 등산

by 명천 2023. 5. 20.
728x90
반응형

계룡산 연천봉등산 중 맨발산행

계룡산 신원사를 둘러보고 계곡 따라 연천봉으로 향한다.

금룡암을 지나서부터 흙길이 나타난다. 흙길이라고 했지만, 제대로 된 흙길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돌들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돌들이 크고 납작하여 밟고 가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 

 

신원사, 갑사행 시내버스 출발시간

- 9시 35분, 충남대 앞 출발

- 유성온천역 6번출구 버스정류장 탑승

- 55분 정도 소요

신원사-일주문
신원사 일주문

맨발산행 구간

- 금룡암 - 연천봉 고개 아래 데크계단

- 은선폭포 - 동학사

 

금룡암을 지나서 극락교까지가 가장 좋은 흙길이다. 흙길에서는 당연히 등산화를 벗어 배낭에 집어넣는다. 극락교를 지나서부터는 돌길이다. 돌계단도 많이 보인다. 가능한 한 흙을 밟으려고 집중한다.

 

당연히 맨발산행 속도는 늦어진다. 연천봉 고개 오르는 마지막 데크계단까지 맨발산행은 이어졌다. 

등산로
연천봉 가는 등산로
맨발걷기
맨발걷기
등산로
등산로 돌계단

연천봉에서 계룡산 천왕봉과 능선을 둘러본다. 관음봉 고개에서 은선폭포로 내려서는 길은 데크 계단이다.

계단을 내려서고 있는데, 맨발로 올라오는 분을 만났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인사를 나누고 맨발걷기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래전부터 젊었을 때부터 맨발산행을 해왔다고 했다. 좀 휴식기를 갖다가 요즘 맨발걷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다시 하고 있다고 한다.

 

특정한 질환이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예방 차원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건강에는 섭식이 중요하다며 간헐적 단식까지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슬리퍼를 신고 다니며, 맨땅이 있으면 무조건 맨발걷기를 한단다. 계룡산 등산 중 맨발걷기 고수를 만났다.

은선폭포 상단 쉼터에서 다시 등산화를 벗었다. 동학사에 도착할 때까지 맨발걷기를 진행했다.

 

계룡산은 전체적으로 돌들이 많다. 지압은 잘 될지 모르지만 맨발걷기 하기에 좋은 여건은 아닌 것 같다.

신원사에서 연천봉을 오르고 은선폭포 방향으로 하산길에 일부 구간에 서 맨발산행을 마쳤다.

계룡산-천왕봉
연천봉에서 바라 본 천왕봉
동학사
동학사

2023.05.17 - [맨발로걷기] - 속리산 문장대 산행 중 맨발걷기, 어싱(earthing)의 시작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