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일상
아침 6시 넘어서 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미 운동을 끝내고 가셨는지 적막하다.
20분 정도 지나 운동장으로 나오는 분들 보인다.
수돗가에 슬리퍼를 벗어놓고 흙을 밟았다. 흙을 밟을 때, 촉감이 좋다.
몇 바퀴를 걷는 동안 발바닥이 조금씩 차갑게 느껴졌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차가운 정도가 더 전해지고 있다. 보폭을 줄이고 속도를 더 늦췄다.
걷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오랫동안 계속하려면, 과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두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무리할 필요는 없다.
맨발걷기를 끝내고 운동장 가에 있는 수돗물로 흙을 닦아낸다.
발바닥이 차가워져서 그런지 물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싱의 원리
우리의 인체는 끊임없어 음전하와 양전하가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불균형이 발생한다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음이온이 부족해지면 인체는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해서 염증으로 만성병에 쉽게 노출된다.
(출처 : 천지일보, 건강칼럼, 새로운 산책 효과, 어싱)
어싱(earthing, 접지)은 음전하를 띠고 있는 땅을 밟으면, 몸 안에 과다한 양전하와 중화되는 원리이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방법은 맨땅과 접지를 하는 것이다.
건물 옥상에 벼락이 떨어질 때, 피뢰침을 통해 땅속으로 낙뢰의 전기적 에너지가 없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출처 : 맨발 걷기의 기적, 박동창 지음)
어싱의 효과
음전하를 띤 전자들은 적혈구의 표면 전하를 올려준다.
진득진득하던 혈액 속의 점성을 낮추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결국, 맨발로 걷는 사람의 혈액을 묽게 하여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따라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화가 나는 때도 종종 있다.
걱정으로 생각이 많아지면, 잠을 못 이루기도 한다.
머리 위로 에너지가 올라갔기 때문일 것이다.
그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맨발걷기를 통한 어싱이다.
맨발로 걸을 때, 상승된 기운을 하강시켜 준다.
걸을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위로 상승된 에너지가 하강하여 중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되니 새벽 2시쯤 잠에서 깨는 것이 없어졌다.
맨발걷기를 하면서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5시 30분 정도에 눈을 떴다.
맨발 걷기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2022.10.24 - [하루] - 나도 한번 해볼까, 맨발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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