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철쭉 맨발산행
버스에서 내린 후 팔랑마을 뒷길까지는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걸었다.
팔랑치로로 들어서는 길목, 팔랑마을탐방로라는 명패 붙었다.
맨발산행 구간(굵은 글씨)
내령마을 버스정류장→팔랑마을 탐방로→팔랑치→바래봉삼거리→바래봉→바래봉삼거리→용산주차장
산행 구간 거리
- 내령마을(내령버스정류장)→ 팔랑마을 2㎞
- 팔랑마을→팔랑치 2㎞
- 팔랑치→바래봉삼거리 0.9㎞
- 바래봉삼거리→바래봉 0.6㎞
- 바래봉삼거리→용산주차장 4.2㎞
맨발산행의 시작, 팔랑마을탐밤로
탐방로에 들어서는 순간, 길바닥을 살펴보니 부드러운 흙길이다. 망설일 필요 없이 등산화를 벗어 배낭에 집어넣었다. 계곡의 물소리와 울창한 숲길이 이어진다.
등산에서 이런 코스를 만나면, 마음속으로 환호성이 나온다. 검은색 흙에 물기가 가득하다.
맨발걷기에는 더 바랄 것 없는 구간이다. 팔랑마을에서 팔랑치까지 올라가는 길은 맨발걷기 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넓은 임도 흙길 능선 맨발걷기, 팔랑치에서 바래봉삼거리
팔랑치에서 바래봉 삼거리까지는 넓은 임도이다.
등산로 옆에 철쭉 예쁘게 피었다. 철쭉 군락지에서 가던 길 멈추고 철쭉 구경을 한다.
맨발로 걷기는 계속되었다. 완만한 등산로는 데크계단 하나 없이 산책하는 기분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야자매트와 데크계단, 바래봉 오름길
바래봉삼거리까지는 흙길이지만, 바래봉 오르는 길은 야자매트와 데크계단길이다. 도중에 등산화로 갈아 신기 불편해서 그대로 바래봉으로 향했다.
접지 효과는 좀 떨어지겠지만, 지압효과는 있으리라 생각된다. 바래봉 정상을 오르고 내리며 활짝 핀 철쭉 여유 있게 구경했다.
바래봉 삼거리부터 용산주차장까지는 바닥에 돌이 깔렸다. 바래봉삼거리에서 등산화를 꺼내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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