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잠을 위한 생활습관 2가지

사람은 살아가면서 매일 밥을 먹고 일하고 귀가하면 쉬고 잠을 잔다.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다.

 

그러나 살다보면 식사를 때우기도 하고 잠을 설치는 경우도 흔하게 일어난다.

그것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생활습관으로 굳어지면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건강한 잠을 위한 생활습관

옛말에 잘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철마다 나오는 음식이 보약이요, 잠을 잘 자는 것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다.

 

2023년 10월호 건강다이제스트에 '건강한 잠, 수면'에 관한 내용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바이러스 물리치는 면역력 강화법 5가지

면역력을 강화하는 5가지 중 첫번째로 언급한 것이 수면이다.

- 수면, 수분, 영양분, 활동, 안정

 

하루 대략 7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충분한 수면은 몸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재충전하여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게 한다.

 

누구든지 잠이 부족하면 이튿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고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예민할 수밖에 없다.

결국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는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건강한 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건강한 잠의 3가지 조건

- 충분한 수면시간, 높은 수면의 질, 규칙적인 일주기 리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도 있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직업상 늦게까지 일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적게 자는 나라 중 하나이다. 가장 많이 자는 중국에 비해 1시간 반 정도 적게 잔다고 한다. 너무 적게 자는 것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 같다.

 

생활 여건상 잠자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충분한 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교수는 매일 아침과 밤에 해야 할 일을 하나씩 기억하라고 권하고 있다.

 

"좋은 잠을 못 자고 있다면 매일 아침 자연이 주는 천연 수면제인 햇빛을 30분 정도 누려보자, 

최소한 잠자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일찍 내려놓자, 

좋은 습관이 쌓여서 좋은 잠을 만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출처:건강다이제스트, 10월호)

 

짐 들기 전까지 전자기기 특히, 스마트폰 불빛을 보게 되면 잠자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충분한 수면을 방해한다고 한다.

건강한 잠, 숙면, 맨발걷기 효과

장동산림욕장 황톳길을 출발하여 계족산 임도 황톳길과 만나는 지점에 아담한 안내판이 하나 보인다.

제목이 '계족산 황톳길'이다.

 

계족산 황톳길이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 시작 이야기

 

계족산 황톳길의 시작, 꿀잠을 자게 된 이야기

2006년 4월 어느 날, 조웅래 회장은 가까운 지인들과 계족산을 찾았다가 하이힐을 신고 온 여성에게 운동화를 벗어주고 돌길을 맨발로 걷게 되었다고 한다.

 

그날 밤 꿀잠을 잔 조회장은 맨발의 첫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맨발의 즐거움을 나눠보자’라는 생각에 14.5㎞ 임도에 전국의 질 좋은 황토를 가져와 깔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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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발걷기가 열풍이다.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오랫동안 수면제를 복용하다가 끊었다는 사람도 있다.

계족산 황톳길의 시작이 된 꿀잠을 자게 된 이야기처럼 , 맨발걷기 후 며칠 내에 수면의 질이 매우 좋아졌다고 하는 이야기는 흔한 얘기가 되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그에 반응해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면역기능이 약해지고 불안과 초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출처: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지음)

 

건강한 잠을 자려면 스마트폰을 일찍 내려놓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거기에 맨발걷기를 병행한다면, 편안한 숙면이 이어질 것이다.

▶2023.10.03 - [맨발로걷기] - 맨발걷기 천연의 신경 안정 효과, 코르티솔 분비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