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 받으며 맨발걷기
조금 늦은 아침이다.
아침 산책과 운동은 이미 모두 마치고 돌아갔을 시간에 운동장으로 향했다.
어둠을 멀찌감치 밀어낸 햇빛은 운동장 깊숙한 곳까지 비치고 있다.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그림자까지 길게 드리웠다.
아무도 없는 이 시간에 나 홀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많이 걸으려고도 빨리 걸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늘보다는 가능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걸으려고 한다.
눈이 조금 부시기도 하지만, 햇빛에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강렬한 햇빛으로 무더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따스한 햇볕이 그리운 때가 되었다.
운동장 입구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 나팔꽃도
아침 햇살이 그리운지 마음을 활짝 열고 해가 비쳐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EBS 교육방송 평생학교에서 방영된 박동창의 맨발로 걸어라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맨발 걷기 효과를 알아본다.
맨발 걷기 코르티솔 분비 안정화로 천연의 신경 안정효과
OECD 국가 중 불명예스럽게도 자살률 1위 국가이다.
하루하루 극심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매일 극심한 스트레스는 쌓여가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코르티솔 분비량이 들쑥날쑥한 상태이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코르티솔 분비가 더 많아지거나 불안정해져 '불안과 초조 상태가 이어지고 체중 증가와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어진다.(출처: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지음)
결국 코르티솔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안정화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임상 논문을 살펴보면, 접지한 후에 코르티솔 분비가 그래프처럼 대부분 안정화되었다.
맨발로 땅을 밟으면 불안, 초조, 과민한 현상들이 완화됨과 동시에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맨발 걷기는 천연의 신경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2023.10.01 - [맨발로 걷기] - 맨발걷기 천연의 활력증진 ATP 생성촉진 효과
'맨발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발걷기와 접지 효과 5가지 (0) | 2023.10.04 |
---|---|
맨발걷기와 접지의 이론 체계 3가지 (1) | 2023.10.04 |
맨발걷기 천연의 활력증진 ATP 생성촉진 효과 (1) | 2023.10.01 |
맨발걷기 천연의 혈액 희석 효과, 심혈관과 뇌질환 (0) | 2023.09.30 |
맨발걷기, 천연의 항산화 효과 (1) | 2023.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