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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 산책로 오후 풍경 대전시를 관통하는 3대 하천은 시가지를 3등분했다. 대전천, 유등천 그리고 갑천이다. 여유로운 산책로, 대전천 대전천은 유등천에 유등천은 다시 갑천에 합수되어 금강으로 빠져든다. 금강을 포함하여 3대 하천은 국가하천이다. - 국가하천 : 금강, 갑천, 유등천, 대전천 4개 - 지방하천 : 대전천, 대동천, 유성천 등 26개 - 소하천 : 답적골천 등 83개 2020년 1월 1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대전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2구간으로 나누어졌다. - 중구 옥계동(절암 소하천)에서 대덕구 오정동(유등천 합류점)까지, 국가하천 7.86㎞ - 동구 하소동(머치골 합류점)에서 동구 대별동(절암 소하천 합류점)까지, 지방하천 13.76㎞ 만인산 정상 봉수래미골에서 발원하여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하여 흐른 뒤 유등.. 2023. 11. 7.
가을비 내리는 운동장 맨발걷기 강풍과 함께 새벽 운동장 맨발걷기 이른 새벽 우산 받쳐들고 운동장으로 향한다. 밤새 불던 강풍은 여전히 운동장을 휩쓸고 지나간다.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 것인지 이리저리 방향을 바꾼다. 수시로 방향을 바꾸는 바람은 심난하기 그지없다. 순간적으로 휩쓸어가는 바람 방향에 우산을 들이댄다. 양손을 우산대를 꼭 잡고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운동장 흙은 한결 부드러워졌다. 지난 장마철에 맛본 촉감을 오랜만에 느껴보는 순간이다.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흙속으로 살며시 빠져든다. 부드러워진 흙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내 비는 그치고 강풍만 남았다. 우산을 접어들고 강풍까지 몸으로 충분하게 맛보는 새벽 시간이다. 강풍에 날린 낙엽들은 힘을 못쓰고 운동장 구석에 수북하게 모였다. 어서 강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2023. 11. 6.
대전 최고의 나들이 산책로, 화산계곡 수통골 계룡산 자락 금수봉과 도덕봉 사이 골짜기 화산계곡 수통골이다. 수통골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접근성도 좋고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삽재와 수통골 양방향에서 오를 수 있는 도덕봉은 경사가 급한 등산로이다. 도덕봉에서 금수봉과 빈계산까지 이어진 등산로, 대전둘레산길9구간이기도 하다. 화산천 따라 걷는 수통골 산책로 대전둘레산길9구간을 걷기도 하지만, 금수봉을 오르고 내리는 등산객들도 많다. 등산객들 못지않게 금수봉 삼거리를 오르는 들머리, 화산계곡까지 산책하는 사람들 줄을 잇는다. 수통골은 대중교통도 편리한 곳이다. 버스 종점이 있는 수통골이 기점인 시내버스 여러 대가 있다. 수통골행 시내버스 - 102번, 103번, 104번, 마을버스 11번 주말.. 2023. 11. 5.
청남대 산책로 맨발걷기길 청남대 산책로, 민주화의 길 맨발걷기 청남대는 산책로가 참 많다. 그 산책로 마다 각각 고유한 이름이 붙었다. - 오각정길(1.5㎞), 솔바람길(2㎞), 민주화의길(1㎞), 화합의길(1㎞), 통일의길(2.5㎞), 나라사랑길(2㎞), 호반길(3.1㎞), 등산로(1.4㎞), 봉황탑(200m) 총 9개 코스14.7㎞로 경호경비부대 순찰로를 탐방로(산책)로 새롭게 조성 여러 산책로 중 민주화의 길은 바닥이 흙길이다. 골프장(현 호수광장) 진입로로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를 깔아 조성하여 마사도로로 부른다. 입구에는 맨발걷기길이라는 작은 이정표가 서 있다. 민주화의길, 1㎞, 20분 -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장↔그늘집↔만남의 광장↔초가정 - 임시정부 광장에서 초가정까지 이어진 민주화의 길은 김영삼 대통령이 새벽마다 .. 2023. 11. 5.
옥천 장령산 명소코스 맨발산행 장령산 명소코스에서 장령정까지 장령산 등산코스는 1코스부터 5코스 그리고 명소코스가 있다. 명소코스는 정상까지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직선 코스이다. 직선 구간이라 경사가 급하기는 하지만, 등산로 곳곳에 전망대가 여러개 있어서 쉬면서 조망하기 좋은 코스이다. 관리사무소 뒷편 치유의 숲 장원길 데크로드가 출발지점이다. 출발지점에서 등산화 벗어 넣고 맨발 산행 시작한다. 맨발산행에서 등산로 바닥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더 집중이 필요하다. 그래도 올라가는 구간은 속도를 빨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맨발걷기가 괜찮다. 명소코스에는 데크계단도 많고 낙엽도 많이 쌓여 있다. 장령산 정상까지는 속도를 늦춰 천천히 걷고 정상부터 장령정까지는 거의 완만한 흙길이다. 오르는 등산로는 조망이 있지만, 능선길은 울창한 .. 2023. 11. 5.
단풍과 진달래의 만남 가을꽃 못지 않은 단풍 가을 꽃구경이 한창이다. 꽃 못지않게 가을에 물들이는 것, 단풍이다. 산 아래 단풍은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다. 등산로 따라 오르는 길엔, 낙엽 수북하게 쌓여간다. 낙엽 밟으며 지나는 길, 바스락 소리 이어진다. 계속 반복되는 소리임에도 귀를 피곤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정상에 다가갈수록 나뭇가지 잎은 줄어들고 앙상한 가지 모습 드러낸다. 미련 있어 가지에 매달린 나뭇잎은 바람에 살랑거리고 햇빛에 더 반짝인다. 외롭게 핀 진달래 한 송이 단풍 구경 삼매경인데, 진달래 한 송이 보인다. 가을 단풍 모습이 부러워서일까. 단풍에 뒤질세라. 활짝 피었다. 잎이 떨어져 낙엽이 쌓여가는 가을에 웬 진달래가 피었을까. 가까이 다가가서 그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 2023. 11. 4.
국립대전현충원 단풍 보며 보훈둘레길 맨발걷기 보훈둘레길은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 색깔로 나누어졌다. 빨강길, 주황길, 노랑길, 조록길, 파랑길, 쪽빛빌 그리고 보라길이다. 보훈둘레길 보라길과 쪽빛길 맨발걷기 11월에 접어든 대전현충원원 단풍은 절정을 지나 산책로에도 떨어진 낙엽 수북하게 쌓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거꾸로 보라길, 쪽빛길 두 구간을 맨발로 걸어본다. - 보라길 1.5㎞, 쪽빛길 1.4㎞ 보훈둘레길 출발지점은 주차장을 지나서 시계방향으로 빨강길이 시작된다. 보라길은 반대방향으로 가야한다. 징검다리 건너는 곳이 보라길의 시작 지점이다. 천을 건너자 마자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이전에도 보훈둘레길에서 맨발걷기를 했었는데, 산책로 바닥이 그래도 괜찮은 구간이 파랑길, 쪽빛길, 보라길이었다. 보라길에 들어.. 2023. 11. 4.
청남대 가을 축제, 국화전시회 청남대 위치 :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길 646(신대리 산 26-1) 관람안내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성수기(4월~6월, 9월~11월)는 월요일 휴무 없이 정상개관 입장시간 : 2월~11월(09:00~16:30), 12월~1월(09:00~15:30) 관람시간 : 2월~11월(09:00~18:00), 12월~1월(09:00~17:00) 입장요금(개인) 어른 : 6,000원, 청소년·군경 : 4,000원, 어린이·노인 : 3,000원 주차요금 버스 : 3,000원, 승용차 : 2,000원, 경차 : 1,000원 청남대 본관 입구 헬기장 국화 전시회 청남대, 가을의 중심에 서다. 본관 대문 위에 현수막 걸렸다. 진입로 양쪽으로 반송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이제 제법 몸집이..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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