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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맨발로 걸어라,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by 명천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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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말기 이겨 낸 박성태 씨 희망 보고서


월간 잡지인 건강다이제스트를 즐겨보고 있다.

모두 건강과 관련한 소중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대부분 지면은 전문가분들의 권고 사항이 차지한다. 

그중 일부는 일반 사람들의 체험기가 포함되어 있다.

 

2023년 희망가, 전립선암 말기 이겨낸 박성태 씨 희망보고서 “ 맨발걷기와 명상으로 전립선암 말기를 이겨냈어요.”라는 제목이 보인다. 내용을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맨발걷기
맨발걷기

산을 찾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한 주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산을 오르기도 한다.

복잡한 일들을 잊고, 잠시 떨어져 있으려고도 한다.

 

일주일 동안 일하면서 얼마나 힘든 상황이 있었을까. 

그러니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박성태 씨도 산이 좋아 3,000개의 산을 올랐을 정도로 시간 날 때마다 산을 찾았다.

전립선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 믿기지도 않고 원망스러운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 책 한 권을 알게 되면서...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책 한 권을 사다 주었다.

박동창 지음으로 되어있는 <맨발로 걸어라>는책이었다.

맨발걷기를 하면 암도 치유된다는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건강다이제스트
책 한권을 알게 되면서(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반신반의하면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맨발걷기를 한 후, 검사 수치가 조금씩 개선되더니,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박성태 씨는 날마다 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하였다.

금대산 황톳길이 편도 4㎞라고 하니, 매일 왕복 8㎞를 걸은 셈이다.

맨발로 걸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명상도 했을 것이다.

 

책-표지
맨발로 걸어라 책 표지

 

▷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로 걸어라(박동창 지음)에는 맨발걷기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과학적인 원리와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중 첫 번째가 맨발걷기의 접지는 천연의 항산화제라는 것이다.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의 제거가 치유의 핵심이라고 한다.

 

활성산소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라는 부산물이 생긴다.

 

질병의 발생 원인 90% 이상이 활성산소라고 하니,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활성산소는 몸속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를 공격하여 질병을 유발한다고 한다. 

 

우리 몸에 쌓여가는 활성산소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건강보조식품,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일이다.

무엇을 먹고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몸에 쌓여있는 활성산소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돈이 들지 않고 부작용이 없는 최고의 자연치유방법, 맨발걷기가 있다.

양(+) 전하를 띤 활성산소와 음(-)전하를 땅 속의 자유전자가 만나서 중화되어 소멸된다는 것이다.(출처 : 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지음)

 

▷ 맨발걷기를 하고는 싶은데...

맨발걷기가 좋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는데, 주변 여건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일하다 보면, 시간이 부족하고 걸을 여력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맨발걷기를 하고 싶어도 가까이에 흙길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도 있다.

 

매일 맨발걷기를 진행중이다.

산에 가면, 당연히 신발을 벗는다.

가끔 공원과 학교 운동장도 맨발걷기 장소가 된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넓은 운동장이 아니면, 어떤가.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도 있다.

놀이터에 있는 흙은 다른 곳보다 매우 고운 모래여서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어느 곳을 가나, 먼저 찾는 것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이다.

 

▷ 맨발걷기를 하면, 더 좋았질 것 같은데...

엊그제 산길에서 운동하시는 분을 만났다.

총총걸음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인사를 건넸다.

파키슨병이라 걸음걸이가 불편하다고 했다.

 

산길을 걷는 것도 좋은데, 맨발걷기를 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씀 드려렸다.

이미 가족 중에 맨발걷기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집 근처에 흙길을 찾고 맨발걷기를 하시라고 재차 말씀을 드렸다.

미쪄봤자 본전이다.

 

맨발걷기는 단순하고 용이하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오로지 선택은 개인의 몫이다. 

 

2023.03.05 - [맨발로걷기] - 대전 무수동 치유의 숲 둘레길, 흙 길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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