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맨발걷기

맨발걷기 고수 4명의 노하우

by 명천 2023. 9. 21.
728x90
반응형

맨발걷기 관련 기사를 보면 눈이 번쩍인다.

기사를 검색하다가 '기자의 한 달 체험기맨발로 출퇴근'이라는 제목이 보인다.

맨발걷기 열풍, 왜 맨발에 빠졌나

기사를 읽고 관련 내용을 살펴보니,

'호모 트레커스', 걷기의 노하우, 걷는 자의 철학(중앙일보)이라는 소제목이 보인다.

 

호모 트레커스에서 맨발걷기 관련 글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① 맨발걷기 열풍, 왜 맨발에 빠졌나

② 기자의 한 달 체험기, 맨발로 출퇴근

③ 전접 걸어 본 전국 맨발걷기 명소

"맨발걷기 열풍, 왜 맨발에 빠졌나"는 이미 보도 되었고, 두 번째 기사가 올라온 것이었다.

첫 번째 기사 내용을 다시 찾아보았다.

 

요즘 전국이 맨발걷기에 빠졌다. 건강한 삶과 질병으로부터 예방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겪게되는 수면 장애,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었다. 집에서 가까운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 산책로를 가보면 눈으로 확인이 된다.

 

이전에는 맨발로 산행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쳐다보기도 했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산이든 공원이든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렇게 사람들이 맨발로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론에는 여러 일반적인 사례나 특수한 사례가 많이 전해지기도 한다.

맨발걷기 효과는 무엇일까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우리 몸에 과다한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것이 맨발걷기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족부 전문의가 본 맨발걷기 효과는

발에는 4개의 근육, 풋 코어 근육이 있는데, 맨발로 걸으면 안 쓰던 풋 코어 근육을 단련시키는 효고가 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딱 맞는 약이 없듯이, 맨발걷기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황톳길 등 부드럽고 고운 흙길에서 시작할 것을 권한다.

 

운동치료 전문가가 본 맨발 걷기 효과는

맨발걷기는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을 지압하게 된다. 이는 뇌를 자극하여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일반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갯벌
갯벌 맨발걷기

 

맨발걷기의 고수 4명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꾸준한 경험이 축적된 4명의 고수를 소개하고 있다.
맨발걷기와 식단 등 인터뷰한 여러 내용들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 한 가지 정도를 정리해 본다.

구체적인 기사 내용은 '호모 트레커스'를 검색하면 쉽게 찾고 확인할 수 있다.

 

1. 맨발전도사, “삼시 세끼, 하루 세 번 걸어라”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이야기다.

맨발걷기 관련 여러 책을 집필하기도 한 박 회장은 어싱(접지, earthing), 즉 맨발로 걸으면, 풍부한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와 몸속의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와 만나 중화된다. 자연스럽게 지압이 이루어지고, 발바닥 아치를 자극함으로써 혈액 순환이 좋아지는 펌핑효과가 있다고 한다.

 

보통 하루에 3회 정도 맨발걷기를 하는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같은 걸음걸이로 걷다 보면 발바닥이 아플 수도 있으므로 본인의 저서에 소개한 대로 7가지 맨발걷기 방법, 두꺼비처럼 천천히 걷기, 황새와 같이 날렵하게 걷기, 까치발로 걷기, 잇몸을 우물거리듯 걷기, 주걱 엎어 놓은 듯 걷기, 스탬프를 찍듯이 걷기, 뒤로 걷는 걸음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움직이면서 걸으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2.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맨발, 근육, 식단 삼위일체”

맨발로 산길을 걸으면서 발바닥의 용천혈 등 움푹 들어간 곳의 지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맨발 걷기 효과로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특히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황톳길은 2-3시간 정도, 산길은 30분-1시간 정도를 권하고 있다.

발바닥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아무리 좋더라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산길을 내려올 때는 위험 요소가 많아서 신발을 신어야 하고, 맨발걷기를 마친 후에는 바셀린과 로션을 발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갯벌에서 하루 3만보

맨발걷기 2년째인 김현진 씨는 은퇴 후 맨발걷기를 하면서 혈당 수치와 안압이 정상 수치로 돌아왔고 한다.

갯벌은 흙길보다 푹신푹신해서 발목이나 무릎 관절에 무리가 없이 오랫동안 걸을 수 있어서 산길을 걷다가 갯벌 걷기로 바꾸게 되었다.

 

서울에 살면서 매일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까지 왕복 5시간 가량 걸리는 데도 소풍 가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니고 있다고 했다.

 

4. ‘네츄럴 워킹’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인 이정래씨는 「도마뱀처럼 걸어라」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인간은 허리를 꼿꼿이 펴고 걷는 습관에서 질병이 생기므로 도마뱀이나 호랑이처럼 파동을 치듯 척추를 이용해 걷게 되면(네츄럴 워킹)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자연계에 살고 있는 동물처럼 몸을 쓰게 되면 인간의 질병은 상당 부분 치유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중앙일보 호모 트레커스)

 

이렇게 맨발걷기 효과와 방법도 다양하다.

오랫동안 맨발걷기를 하면서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했을 것이다.

 

맨발걷기를 시작하면서, 시도해 볼 만하다 생각되면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2023.09.20 - [맨발로걷기] -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시내버스 타고 가는 방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