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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맨발걷기와 자가면역질환 치유

by 명천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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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를 하면 건강이 좋아진다는 생각은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분들도 꽤나 있어 보인다.

우연하게 시작한 맨발걷기, 회복의 시작

2023년 2월호 건강다이제스트에 한 분의 생활이 소개되고 있다.

내용을 읽어보니, 가정과 개인적으로 어려운 생활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누구나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몸과 마음에 반응이 오게 마련이다.

육체적으로는 질병이, 정신적으로는 우울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한두 군데가 아닌 여러 곳이 아프기 시작하고 지속된 힘든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건강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모두 7가지를 나열하고 있는데, 그중 첫 번째가 매일 맨발걷기였다고 한다.

맨발걷기
맨발걷기 산행

다섯 번째는 산행이었는데, 맨발걷기가 익숙해지고부터는 무조건 등산화를 벗고 맨발산행을 했다는 것이다.

 

불면증, 만성두통, 당뇨, 이명까지 온몸이 종합병원이었던 분이 맨발걷기의 시작으로 다시 힘을 얻고 회복되었다는 생생한 경험을 풀어놓았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2023년 2월호)

맨발걷기와 자가면역질환 치유

맨발걷기를 주제로 한 유튜브도 많다.

지난주에는 잠시 맨발걷기의 기적의 저자인 박동창(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의 맨발강의를 보게 되었다.

 

강의 내용 중에 맨발걷기 효과를 본 사람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때가 있다. 

그중 루푸스병으로부터 치유되어 완전히 회복된 분의 경험도 이어졌다.

 

루프스병이 무엇인가.

루프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라고 한다. 

유전적, 환경적 여러 가지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나와있다.

 

루프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피부 점막과 근 골격계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루프스는 아직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나와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루프스병에 관하여 알아보려고 한 것이 아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완치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미지의 세계인 것이다.

 

이전에 원형탈모가 시작되어 처음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은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말씀했다.

2023.01.23 - [또다른일상] - 원형 탈모의 시작, 자가면역 질환

 

원형 탈모의 시작, 자가면역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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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를 살펴보던 의사 선생님은 머리가 다 빠질 수 있다고 했는데,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서, 머리털이 거의 빠졌었다.

 

자가면역 질환의 범위는 매우 넓다.

류마티스관절염, 아토피도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이상으로 면역계가 혼돈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병원에서 처방된 약으로 면역력을 억제하고, 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혼돈에 빠진 면역계를 안정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위의 치유사례는 개인적으로 기쁜 일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오랫동안 힘든 생활이었을 텐데, 그 생활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을까.

 

특수한 사례를 보고 듣는 일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맨발걷기를 계속하는 것은 아니다.

맨발걷기
운동장 맨발걷기

맨발걷기를 했을 때, 그 효과는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그리고 과학적인 원리와 근거가 바탕에 깔려있다.

 

등산을 할 때는, 웬만하면 등산화를 벗고 산행을 하고 있다.

어제도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퍽한 산길을 걷고 있는데, 발이 시럽지 않냐고 묻는 분이 있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날씨도 따뜻해졌다.

요즘은 맨발걷기 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오늘은  맨발산행을 하지 못했다.

오후에 밟은 운동장 흙은 스펀지처럼 부드러웠다.

 

맨발로 걷는 순간, 신발에 갇혀있던 발은 한결 편안해진다.

아직 찬 기운이 좀 남아있지만, 지난 1월에 비하면 더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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