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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겨울 한파 맨발 걷기 방법

by 명천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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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맨발 걷기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겨울은 야외에서 활동하기가 불편한 계절이다.

더구나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련의 시기이다.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분들은 단련이 된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만들고 공유하는 모습도 보인다. 

 

명절 마지막날부터 한파가 계속 발효 중이다.

한낮임에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었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18도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추운 날씨임에도 공원으로 나가보니, 걷고 있는 분들이 여럿이다.

공원-산책로
공원 산책로

어제는 기온도 좀 올라갔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그런대로 괜찮았다.

바람이 불지 않고 눈이 쌓이지 않은 길이라면, 최소한의 시간으로 할 수 있는 만큼 해낼 수 있다.

외투로 완전무장하고 공원으로 출발했다.

의자에 앉아 신발과 양말을 벗어놓고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양말을 신고 걷는 것이 아닌가. 

맨발걷기
맨발걷기

그렇지 않다.

맨발 걷기하고 있는 중이다.

최소한 땅과 발바닥이 접지할 수 있도록 발바닥을 대충 오려냈다. 

보온덧신
보온덧신 오래 낸 모습

맨발걷기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넘었다.

겨울철 맨발걷기는 올 겨울이 처음이다.

 

겨울철에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맨발걷기 하는 분들이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흉내를 내본 것이다. 

 

이 보온덧신은 작년 11월에 구입한 것이다.

그동안 방치해 오다가 처음으로 보온덧신을 착용하고 맨발걷기를 해 보았다.

 

보온덧신을 착용하니, 발등의 얼얼함이 훨씬 덜하다. 

발등을 감싸주어 추위로부터 보호를 받아 좋았다.

 

걷다 보니, 한쪽 발가락이 빠져나온다.

발바닥을 잘 맞춰서 오렸어야 하는데,

적당히 오려내다 보니, 발가락 부분이 맞지 않았다.

 

겨울은 겨울이다. 

땅 자체가 매우 차갑다.

보온덧신을 신었더라도,

발바닥이 얼얼해지기 시작한다.

 

맨발걷기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고 한다.

최소 40분 정도를 권장하고 있다.

그래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철인도 추위에 장사 없다.

상황에 따라서 40분에서 60분 정도를 이어가려 한다.

 

무엇이든 흉내 내려다 큰일 난다.

자신의 몸에 알맞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온덧신
보온덧신
보온덧신
발바닥을 오려 낸 보온덧신

2023.01.15 - [맨발로걷기] - 맨발걷기, 겨울철 일상으로 자리잡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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