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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가을 저녁 운동장 맨발걷기

by 명천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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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 바라보며 맨발로 걷기

달이 중천에 걸린 저녁시간, 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해는 짧아져 금세 어두워지고 바람결도 선선함을 지나쳤다.

 

하루가 다르게 저녁달은 서쪽 하늘에서 동쪽하늘로 몇 걸음씩 이동한다.

달은 점점 커져가고 보름이 며칠 남지 않았나 보다.

 

아침, 저녁으로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의 복장도 달라졌다.

몸은 물론이고 머리까지 감싸고 걷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래도 지금은 가을인지라 맨발로 걷기에 좋은 시기이다.

10월 지나고 11월로 접어들면, 맨발로 걷는 사람들에게는 참 쉽지 않은 시간이 찾아온다.

맨발걷기
야간 운동장 맨발걷기

 

운동장 모래는 마를대로 말랐지만, 촉촉한 느낌이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어두운 시간에 그네 주변으로 더 어두워 보인다.

 

운동장 한 부분에 새 모래를 보충해서 깔았다.

습기가 많이 남아 찬 기운이 더 올라온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 이곳을 더 머물다 간다.

새 흙을 깔았으니, 촉촉함과 부드럼움이 넘쳐흐른다.

 

역시 새흙이 맨발로 걷기 좋다.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가며, 새 흙을 밟고 지날 때마다 좋은 느낌으로 미소가 절로 나온다.

 

2023.09.08 - [맨발로걷기] - 겨울철 맨발걷기 대처 방법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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