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접지(Earthing) 실험 결과가 시사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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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육방송 평생학교 맨발로걸어라에서 '접지'에 관한 주제로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강의가 있었다.

생활 속 접지 실험 4가지, 즉 양파, 우유, 금붕어, 고무나무를 이용한 접지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었다.

양파, 우유, 금붕어를 이용한 접지 실험에 이어 마지막 4번째 고무나무 접지 실험 내용을 정리해 본다.

고무나무를 이용한 접지 실험, 성장의 변화

1. 고무나무 2그루 중 한쪽만 접지선 연결

두 그루 고무나무 중 한 그루만 접지선을 연결하여 키우면서 3개월 동안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햇빛을 쬐는 환경도 같고 일주일 1회 같은 양의 물을 주었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은 접지여부였다.

2. 두 고무나무 성장의 변화

3개월의 실험 기간 동안 접지가 안된 고무나무가 처음에 키도 더 컸으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잎의 변화를 볼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오른쪽 접지된 고무나무는 키고 더 크고 나뭇잎도 더 무성하게 성장했다.

햇빛, 물 등 여러 조건들은 같은 상황에서 오로지 접지여부만 차이가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4가지 실험 과정과 결과가 시사하는 점

지금까지 4가지 실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았다.

접지되지 않은 양파는 3주만에 속이 물렁한 상태로 변했지만, 접지된 양파는 뿌리를 내리며 탱탱하게 살아갔다.

접지되지 않은 우유는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고 썩기 시작했지만, 접지된 우유는 노랗게 발효되며 향긋한 냄새를 풍겼다.

접지되지 않은 금붕어는 배설활동과 움직임이 둔해졌으나, 접지된 금붕어는 배설활동과 힘찬 움직임이 계속되었다.

마지막 실험에서 접지되지 않은 고무나무는 모습이 왜소해졌지만, 접지된 고무나무는 잎이 무성해지는 등 성장 속도가 빨랐다.

땅속으로부터 자유전자를 공급받는지의 여부에 따라 결과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다.

맨발로 걸으면서 땅속으로부터 자유전자를 받아들임으로써 건강한 삶을 살아갈 것인지의 판단과 선택은 각자 개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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