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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전한밭수목원 서원 봄꽃과 봄풍경

by 명천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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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서원 봄꽃과 봄풍경

봄소식이 문턱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

집 앞에 있는 매화도 활짝 피기 시작한다.

봄소식 들으러 한밭수목원 서원으로 가본다. 

 

넓은 잔디광장 산책로 옆에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보인다.

예쁜 분홍색 꽃이다. 하얀 매화는 많이 보았는데, 홍매는 흔치 않은 것 같다.

 

가까이 가보니, 좋은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다.

산책을 하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에 담는 사람들 많다.

 

꽃은 절정의 때를 지난 듯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뽐낼만하다.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이름표에  매실나무 '오사카주키'라고 적혀있다.

홍매
홍매 나무
홍매
활짝 핀 홍매
홍매
홍매 꽃 봉오리

홍매가 있는 근처, 볕이 잘 드는 곳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한다.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일찍 봄소식 전해주고 있다.

 

너무 잘 알려진 꽃, 수선화다.

수선화의 꽃말은 고결, 신비, 자기사랑, 자아도취, 자존심이라고 한다.

때때로 수선화의 꽃말처럼 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수선화
수선화
수선화
노란 수선화

 

노란 산수유, 하얀 매화는 지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 그렇게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는 꽃이 있다.

이름표에는 미선나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익숙하지가 않은 모습이다.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다.

산수유
산수유
매화
매화
미선나무
미선나무

여기저기 둘러보고, 서원의 중심인 습지원을 둘러보려 한다.

데크다리 위에서 징검다리 건너 습지원 연못을 담아봤다.

 

다시 돌아와 징검다리를 건넜다.

연못에도 곧 여러 식물 올라와 꽃을 피울 것이다.

습지원-징검다리
습지원 징검다리
징검다리
징검다리 건너보자
습지원
습지원

 

습지원과 붙어있는 이웃, 명상의 숲

넓은 공간도 있고,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대나무숲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대나무숲이 술렁인다.

대나무숲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명상은 알맞은 호흡을 토대로 집중력을 향상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어 신경성 긴장과 정신적 불안 등을 해소해 준다. 현대 도시인에게 나타나는 스트레스성 질환과 불안감, 우울증, 혈압과 관련된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숲은 자연의 소리와 식물이 발산하는 방향성 물질 등이 사람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어 생체리듬을 되찾게 해 준다. 대나무숲길을 걸으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됨을 느껴보면 어떨까.(출처 : 명상의 숲 안내판)

대나무
대나무
명상의-숲
명상의 숲

한밭수목원 서원에 전해진 봄소식을 들어보았다.

봄이 문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밭수목원에서 봄소식 반갑게 맞이하면 어떨까.

대나무
명상의 숲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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