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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립중앙과학관 전시, 세계 기상의 날 부대행사

by 명천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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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기상의 날 부대행사

오늘 기상청 날씨누리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23년 세계기상의 날 부대행사가 있다 하여 찾아가 보았다.

 

홍보-현수막
세계기상의 날

 

2023년 세계기상의 날 부대행사 안내

-기간 : 2023. 3. 23.(목)~3. 26.(일)

-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특별전시(1층)

-행사내용

  • 2023 기상기후사진,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
  • 기상역사 전시(측우기, 우량계, 서지류 증)
  • 지진 체험 3종(지진 조기경보 체험, 지진 체험 미니게임, 지진 체험 모션)
  • 기상융합서비스(보드, 영상) 전시

전시실에 들어서니,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열을 가두는 온실가스로 인해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150년 전에 비해 섭씨 1도 이상 높아졌습니다. 날씨는 더 극심해지고, 바다가 더 따뜻해지고 산성화되고 있으며, 해수면이 상승하고 빙하와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미래 세대가 지구상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긴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면에는 제40회 기상 기후 사진,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라고 안내하고 있다. 전시실 대부분은 멋진 사진으로 진열되었다. 사진 작품 하나하나가 멋있게 보였다. 자연 현상을 포착한다는 것이 기다린다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대단한 장면이다.

 

금상부터 동상까지 작품도 예뻤지만, 수상하지 못한 작품들도 그에 못지않았다. 많은 작품들 중 입구에 진열된 사진을 담아봤다. 구름의 모습이 수채화처럼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전
사진전

 

두 번째 작품은 세계기상기구 달력사진 공모전 선정작이다. 

 

WMO기상 달력 사진 공모전 선정작(2019~2023년)

세계기상기구(WMO)는 매년 전 세계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WMO 기상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기상기후 사진,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중 매년 WMO에서 선정한 주제에 맞는 작품을 선별하여 출품하고 있고 있다고 한다.

렌즈구름
랜즈구름

 

전시 작품 7점 중, 작품명이 렌즈구름(신규호 작품)이라는 사진을 다시 담아보았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 함백산에서 멋진 렌즈구름을 만났다는 작품 설명이 덧붙여졌다.

 

작은 코너에 기상 역사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기상 관측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현재까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2020년에 서울에 국립기상박물관이 개관했다고 한다. 직접 방문하여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박물관 사이트에 있는 VR박물관에서 여러 전시물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상-역사
기상 역사

 

3월 23일은 세계기상의 날이다.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1950.3.23.)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제적인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56년에 68번째로 세계기상기상기구(WMO)의 회원국이 되었다고 한다. 해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운영하는데, 올해 주제는 “날씨, 기후, 물의 미래”라고 한다.

 

매일 생활하면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살아간다. 요즘은 미세먼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가지 환경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3월 23일 기상의 날 부대행사를 돌아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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