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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맨땅 맨발걷기
청남대 임시정부 광장에서 초가정까지 1㎞ 정도 편안한 산책로이다. 넓은 광장은 푸른 잔디로 덮여있다. 그리고 바닥이 흙길이다.
안내판에는 마사도로로 적힌 것으로 보아 마사토를 깔았었던 것 같다. 지금은 바닥이 완전히 다져져서 딱딱함이 느껴진다. 김영삼 대통령이 조깅을 즐겨하던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좋은 흙길이 나타나면 맨발로 걷는 것이 예의이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남대를 구경하기 위해서 다니고 있는 산책로에서 신발을 벗었다.
청남대에서 이 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괜찮다.
땅은 흙길이지만, 매우 단단하여 부드러움은 없다. 딱딱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산책로 옆 의자에 앉아 쉬기도 편한 곳이다. 길 양쪽으로 가로수 낙우송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행운의 샘 옆을 지나고 있다. 청남대 건립 당시 모든 것이 정적인 이곳에 유일한 동적인 곳, 행운의 샘이다.
명당 중의 명당 청남대, 그중에서도 용혈이라 할 수 있는 곳, 바로 행운의 샘이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곳에 작은 연못 행운의 샘이 조성되었다. 대통령 내외분은 산책 시 늘 이곳에 머무셨다고 한다.
초가정이 가까워갈수록 흙길 느낌이 달라진다. 흙이 곱고 부드럽다.
이전의 길보다 훨씬 맨발걷기하기가 좋았다. 잘 정비된 산책로 옆은 시원하게 대청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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