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의 시작, 대모산 맨발산책길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보세요.
서울 대모산 맨발산책길을 찾아가 본다.
서울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하여 일원역에서 하차했다.
6번 출구로 올라온 후, 최단코스로 한솔공원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생각보다 멀게 보인다.
처음 가는 길은 멀게 느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솔공원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잘 몰라 산책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불국사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한다.
불국사 방향으로 오르는 길에 맨발로 걷는 사람이 보인다.
사찰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안내해준다.
신발을 벗어 가방에 넣고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사찰 뒤로 흙길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불국사 지붕 위로 롯데월드 타워가 햇빛에 빛난다.
계단을 올라서니, 완만한 능선에 흙길이 좋다.
이정표에는 대모산 정상 700m 라고 적혀있다.
맨발로 걸으며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 여럿이다.
내려오는 분에게 대모산 산책로를 다시 물어보았다.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으로 가는 급경사 길은 데크계단이 이어진다.
경사가 급함에도 계단 옆으로 흙길 만들어졌다.
최대한 맨발로 걸으려는 흔적이 보인다.
정상에서 다시 이정표까지 돌아내려와 불국사로 내려가지 않고 직진하여 내려섰다.
바로 아래 소나무 기둥에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현수막이 걸려있다.
주변 의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모산 정상 막바지에 데크계단을 빼고는 완만한 산 능선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좋아 보인다.
산책로 바닥 흙도 맨발걷기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대모산을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 많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 시간 : 매년 3월~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 일원동 한솔공원 출발(현 장소 오후 4시 전후 합류 가능)
- 진행 :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저자 박동창
현수막 맞은편 산책로 옆에는 대모산맨발산책길 안내판이 서 있다.
맨발걷기 효과가 요약되어 잘 정리되었다.
맨발걷기 효과
우리 몸의 경혈이 모여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발!
대모산 맨발걷기로 건강화 행복을 챙기세요.
- 항산화효과 : 암, 고혈압, 당뇨 등 예방 및 치유
- 혈액희석효과 : 심혈관, 뇌질환 등 예방 및 치유
- ATP 생성촉진 : 활력충전, 항노화, 젊음의 묘약
- 신경안정효과 : 불안, 초조, 과민 해소 및 숙면
- 염증, 통증 완화 : 무좀 등 각종 염증, 통증 치유
- 면역력 강화 :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해소
매주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이 열리고 있는 곳, 대모산 맨발산책로에서 맨발걷기 중이다.
맨발걷기 산책로는 여러 곳으로 연결되었다.
중간중간에 맨발걷기 하는 분들에게 산책로 방향을 수시로 물어본다.
한솔공원 방향이 아닌 일원터널 입구 방향으로 내려설 때까지 맨발걷기를 이어갔다.
도착한 곳은 배드민턴장이 있는 곳으로 약수터가 있다.
현재 약수터물은 부적합인 것 같고 맨발걷기 후 발 씻는 사람들이 보인다.
세족시설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약수터와 발 씻는 곳이 조금 애매한 상황이다.
계단 내려와 일원터널사거리 방향으로 내려와 수인분당선이 경유하는 대모산입구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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