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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맨발걷기 효과, 당뇨 예방과 혈당 개선

by 명천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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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150 전후되어야 검사

병원에 입원 중인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토요일 오후에 함께 해 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

 

허리협착증으로 어제 입원했다고 한다. 허리부터 오른쪽 다리까지 움직일 수도 없고 그 고통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라고 하니, 진땀을 흘려야 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병실에서 5시간 정도 머물렀다. 특히 할 일은 없었는데, 협착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검사 전에 혈당수치가 150 전후가 되어야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간호사는 1시간 간격으로 혈당수치를 검사했다.

 

친구는 당뇨약을 먹고 있었다. 어제부터 약을 복용하지 않아서 첫 번째 혈당수치가 205 정도 나왔다.

 

약을 먹고 1시간 후에 다시 재보니 189로 떨어졌지만, 검사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다시 1시간 후에 재보니 175 정도로 떨어졌다.

 

조금씩이지만 시간이 자남에 따라 혈당수치를 떨어지기 시작했다.

혈당수치가 어느 정도 떨어진 후에 척추협착 관련 검사를 받게 되었다.

환자 앞에서 어떤 말을 해도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맨발걷기를 권유했다.

 

맨발걷기
맨발걷기

 

맨발걷기 후 당화혈색소 변화

매일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함께 맨발걷기 중인 한분도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다. 운동을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당뇨 전단계라고 한다.

 

두 달 정도 맨발걷기를 한 후 당강화색소가 조금 떨어졌다고 한다. 아직 변화의 정도가 미미하지만 꾸준한 맨발걷기는 정상수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1 생로병사 비밀 맨발로 걸으면 생기는 일에서 4주간의 맨발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짧은 기간이기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변화의 정도는 참가자의 상황에 따라 제각각이다. 그중 한 분은 당화혈색소가 6.2에서 5.3으로 떨어졌다.

 

- 당화혈색소 정상 범위 : 4.0 - 6.0

- 당화혈색소 당뇨진단 : 6.5 이상

 

건강수치-변화
맨발걷기 4주 후 수치 변화(출처 :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당뇨병은 대표적인 현대 문명병으로 합병증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살아생전 장인, 장모님도 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맞으셨다. 식단 조절도 해야하고 신경 쓸 일이 많다.

 

맨발걷기국민운동 본부 박동창 회장도 혈당수치가 맨발걷기 전 120(2002. 10.)에서 맨발걷기 후 96(2003. 10.)으로 떨어졌다고 했다.(맨발걷기의 첫 걸음, 박동창 지음)

- 혈당 수치 정상치 : 105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다.

그 중 맨발걷기는 당뇨를 예방하고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단순하고 용이한 방법이다.

 

당뇨약을 평생 끼고 살아갈 것인지, 맨발걷기로 혈당 수치를 떨어뜨려 당뇨약을 끊고 건강하게 살아갈 것인지 지혜롭게 선택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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