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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맨발걷기 효과 가장 좋은 날, 여름 장마 기간

by 명천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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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 전 공원 산책로는 땅이 매우 건조하여 작은 모래들을 밟아도 통증이 더 느껴진다. 한편으로는 지압이 잘 되니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걷기도 한다. 요즘은 맨발걷기 효과가 가장 좋은 날의 연속이다.

 

여름 장마철만 맛 볼 수 있는 즐거움

장마가 시작되어 조금씩 내리던 비는 강한 구름대를 형성하며, 집중 호우를 내렸다. 냇물은 제방까지 차 오르고 공원 산책로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기고 자연 족욕탕을 만들었다.

 

황톳길에 물을 뿌리는 시설까지 되어있다논 소식을 듣노라면, 부러운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여름 장마기간만은 그렇지 않다.

 

산책로
물고인 산책로
산책로
질퍽이는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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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진흙 족욕탕

평소 맨발걷기 하던 중촌공원 산책로에도 물이 고였다. 고운 모래가 쌓이고 질퍽질퍽하다. 한발 내디딜 때마다, 푹푹 들어간다. 

 

발을 내디뎌 발바닥이 흙에 닿는 순간부터 깊숙하게 빠져들 때까지 느낌이 고스란히 발바닥을 통해 느껴진다. 그 부드러운 촉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흙은 제대로 지압을 해준다. 평사시에는 맛볼 수 없는 여름 장마기간에만 잠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물고인-산책로
물고인 산책로
물-속-맨발걷기
물 속 맨발걷기

 

▷ 자연 물 웅덩이 족욕탕

공원 산책로가 평평한 길이기는 하지만, 밤새 내린 폭우는 물 웅덩이를 만들었다. 깊은 곳은 발목을 덮고 종아리까지 차 오른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물살을 가르며, 맨발걷기를 하게 된다. 진흙 족욕탕을 지나면서, 발목까지 묻었던 흙투성이가 물 웅덩이 족욕탕을 지나면서, 깨끗하게 닦여진다.

 

자연 진흙 족욕탕 뿐만 아니라 자연 물 웅덩이 족욕탕은 집중 호우가 있는 날이나 비가 그친 다음 날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작년 장마 기간에도 이런 때가 잠시 있었는 데, 올 장마기간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맨발걷기 효과로는 가장 좋은 날이다.

 

진흙-족욕탕
진흙 족욕탕
물웅덩이
물 웅덩이 족욕탕

 

▷ 맨발걷기와 활성산소

두산백과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러한 질병에는 암, 동맥경화증, 당뇨병, 심근경색증,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자외선과 방사선에 의한 질병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 속의 활성산소를 없애주면 된다."라고 기술하고 있다.(출처 : 맨발로 걸어라, 69쪽, 박동창 지음)

 

활성산소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과제일 수 밖에 없다. 맨발걷기는 접지를 통하여 우리 몸에 과다한 활성산소(+)와 맨땅에 있는 자유전자(-)가 만나 중화시킴으로써 몸의 안정과 균형을 가져오는 것이다.

 

돈이 들지 않고 부작용이 없는 최고의 자연치유요법,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 '맨발로 걷는 것'이다. 여름 장마 기간 맨발걷기는 맨발러들에게 최고의 순간이 된다.

▶ 2024.06.29 - [맨발걷기] - 장마 시작 전 주말,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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