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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가는 길, 천태산 계곡
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들어서면 넓은 시멘트 길이다.
시멘트 포장된 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포장도로 끝나니 계곡으로 들어서는 길 좁아진다.
물소리 들리고 바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흘과 큰 돌들이 깔렸다.
주어진 시간과 걸을 수 있는 여력도 제한되었다.
어디든 가능한 흙길이면 신발을 벗는다.
구간이 길든 짧든 상관할 필요가 없다.
영국사까지 가는 길이 길지는 않지만, 등산화 벗어들고 맨발걷기 시작한다.
삼단폭포 꽤나 높아 보이는데, 수량이 많을리는 없다.
그래도 물 떨어지지 않고 아주 조금 남았다.
일주문 지나 은행나무 앞까지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영국사와 은행나무를 돌아보고 망탑봉으로 향한다.
망탑봉은 일주문이 위치한 곳에서 들어가야 한다.
낮은 봉우리 오르는 길에 소나무 뿌리 많이 드러났다.
큰 암반 위에 자리잡은 망탑봉을 둘러본다.
암반 너무 멀리 산 능선과 가을 하늘이 선명하다.
되돌아가지 않고 망탑봉 너머 주차장으로 내려설 수 있다.
계곡 물길 따라 맨발걷기 이어간다.
내려설 때 맨발걷기는 올라갈 때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주차장을 지나 영국사 은행나무, 망탑봉 내려설 때까지 맨발걷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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