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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스파텔 황톳길
지하철을 타고 유성온천역에서 내린 후, 계룡스파텔 황톳길로 향했다. 유성 인근에서 약속이 있는 날은 조금 일찍 도착해서 맨발걷기를 하곤 한다. 신발을 벗어놓고 한 바퀴를 돌아오니, 개인마다 편리한 곳에 벗어놓은 신발들이 보인다. 이전에 왔을 때보다 맨발걷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규모는 작지만, 접근성이 매우 좋다.
황톳길 옆 황매화가 활짝 피었다. 양도 제법 많다. 황매화뿐만 아니라 우거진 숲 속에 겹벚꽃이 만발했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겹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이 여럿이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꽃구경도 할 수 있으니 즐거움이 더해진다.
처음 왔을 때 보았던 진흙탕을 만들었다. 마지막 바퀴를 마치고 맨발로 질퍽한 황토탕에 발을 담갔다.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촉감이 매우 좋았다.
황톳길 바로 옆에 발 씻는 곳이 있다. 황토를 깨끗하게 닦았다. 약속 시간이 다 되어 족욕을 못하고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식사를 마친 친구들이 함께 족욕을 하자고 하여 단체로 족욕체험을 했다. 족욕체험장은 연중 무료로 누구나 할 수 있는 편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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