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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전 노루벌 적십자생태원 옆 유형문화재 21, 22호

by 명천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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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형문화제 21, 22호

노루벌 적십자생태원 반딧불이 서식지 옆에 민가가 보인다. 지붕이 기와로 색이 바랜 것이 꽤나 오래된 듯하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유형문화재 표지석과 설명판이 서 있다. 집 내부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어 들어가 볼 수는 없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 위치 : 대전 서구 흑석동 산 97

기와집
고풍스러운 기와집
표지석
유형문화재 표지석

상제집략판목재, 유형문화재 제21호

벼슬을 하지 않고 오직 성리학과 문학에만 전념한 무와 권순경(無窩 權舜經)의 글을 새긴 판목으로 모두 66판 132면으로 이루어졌다.  4권으로 구성된 판목 1~3권은 상례(喪禮), 4권은 제례(祭禮)로 사계 김장생이 펴낸 “상례비요(喪禮備要)”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상,제례에 관한 사항을 계통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의례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꽃잔디
담장 아래 꽃잔디
표지석
유형문화재 표지석

용천연고판목(龍川聯稿板木), 유형문화재 제22호

용천연고는 권순경(1676~1744)이 저술한 권1 무와고(無窩稿), 그의 동생 권순기가 지은 권2 약계고(藥溪稿), 권순경의 차남 권흡(權潝)의 글을 모은 권3 오헌고(梧軒稿) 등 3권으로 구성되었다. 1863년(철종 14) 권순경의 5대손인 권주신(權周新)에 의해 45판 3권으로 제작된 것으로 모두 45판의 판목 가운데 권1의 제15장에 해당하는 별판(別版)은 중안 부분이 지워졌다. 판목의 내용은 역사, 민속, 문예, 교육, 문하 등에 관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미선나무 숲 복원사업

고풍스러운 기와집 앞 낮은 언덕에는 미선나무를 복원한 생태휴식공간이다. 작은 산책로와 그네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언덕 아래 설치된 데크로드를 거닐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는 갑천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을 돌아보고 덤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산책로-의자
산책로 의자
산책로
산책로
갑천
갑천
의자
휴식공간, 그네의자

 

2023.04.12 - [보고또듣고] - 대전 테미오래,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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