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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31

대전 동구 소제동과 삼성동 경계, 솔랑시울길 다큐멘터리 3일 마지막 기록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KBS에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특정 지역을 72시간 동안 관찰하고 기록하여 방영하는 것으로 흥미 있게 시청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었다. 2019년 8월 28일, 대전역 뒤에 좀 낙후된 지역인 소제동 철도관사촌을 다큐 3일에서 방영했다. 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살던 사람들이 떠나고 골목길은 적막했었다. 그 후 3년 반 정도 시간이 흘렀다. 2022년 3월 13일, 마지막 내용이 방영되었고, 다큐멘터리 3일 프로그램도 종영되었다고 한다. 2020년 10월 11일, 처음으로 그 골목길을 가 본 적이 있다. 다큐에서 보았던 모습과 별 차이 없이 한적한 모습이었다. 집들이 많이 비었고, 간간이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2023년 .. 2023. 2. 28.
정부 대전 청사 숲, 여름과 겨울 대전 청사 숲 여름과 겨울 풍경 가까운 곳은 그러려니 생각하고, 멀리 떨어진 곳을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정부 대전청사 숲 속의 공원이 그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청사 건물 안으로 들아가 보았지만, 청사 네 모퉁이에 자리 잡은 공원을 가보지는 못했다. 대전 청사 숲속의 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정부대전청사서문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대전청사시외버스 둔산정류소가 있는 곳이다. 오늘 가 본곳은 숲 속의 공원 A 지역이다. 대전청사 서문 입구를 지나면, 숲 속의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표지석 앞에는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이 숲은 대전시민을 위해 정부대전청사관리소부터 부지사용 허가를 받고, 복권 기금으로 조성된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청사 옆을 수없.. 2023. 1. 29.
멋있는 일출, 일몰 장면을 보면, 건강에 도움 코메디닷컴(2023. 1. 21.)에 재미있는 기사가 눈에 띈다. 멋있는 일출이나 일몰 장면을 감상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심리학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실려있다고 한다. 갑자기 일몰장면을 찍으려고 밖으로 나갔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저녁노을도 괜찮을 듯싶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해는 서산으로 점점 기울어 가고 있다. 해를 따라서 유등천변까지 내려갔다. 서산에 기울어 갈 때쯤, 그런대로 적당한 곳을 찾았다. 휴대전화기로 사진찍기 바쁘다 요즘은 참 편리한 세상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행이나 산행 중에도 멋진 장면이 있으면, 우선 휴대전화부터 꺼내든다. 이.. 2023. 1. 21.
대전 월드컵경기장역(노은 도매시장) 7번 출구, 대전하나시티즌 오후 3시 약속시간이 촉박하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하여 7번 출구를 급히 빠져나갔다. 약속을 마치고 2시간 정도 지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2시간 전에 시간에 쫓겨 급히 지나갈 때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돌아가는 길에 눈에 들어왔다.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 만남의 광장 고은 시인의 '그 꽃'이 생각난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세월이 흘러 돌이켜보니, 시의 깊은 의미가 조금 이해되기 시작했다. 짧은 시를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이 다음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돌아갈 때 보았네 바삐 지나갈 때 보지 못한 그것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 밖은 공간이 넓다. 7번 출구는 노은 시장 출입구와 정면으로 마주친다. 입..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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