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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정부 대전 청사 숲, 여름과 겨울

by 명천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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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사 숲 여름과 겨울 풍경

가까운 곳은 그러려니 생각하고, 멀리 떨어진 곳을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정부 대전청사 숲 속의 공원이 그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청사 건물 안으로 들아가 보았지만, 청사 네 모퉁이에 자리 잡은 공원을 가보지는 못했다.

대전 청사 숲속의 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대전청사-숲-공원
대전청사 숲 공원 그네, 여름

정부대전청사서문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대전청사시외버스 둔산정류소가 있는 곳이다.

오늘 가 본곳은 숲 속의 공원 A 지역이다. 

대전청사 서문 입구를 지나면, 숲 속의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표지석 앞에는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이 숲은 대전시민을 위해 정부대전청사관리소부터 부지사용 허가를 받고, 복권 기금으로 조성된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되었다고 한다.

입구-표지석
청사숲 표지석

그동안 청사 옆을 수없이 지나다녔는데, 작년 9월 초에 처음으로 청사 숲공원을 찾았다.

울타리 하나를 두고, 이렇게 차이가 있을까.

 

울타리 밖 대로에는 차들이 바삐 달리고, 많은 사람들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안으로 들어오니, 잘 가꾸어진 숲속의 정원이 펼쳐졌다.

숲-공원
잔디와 숲
산책로
산책로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을 바라보고,

나무 그늘 사이로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보는 것,

모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들려 심호흡하고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곳,

울타리 하나만 넘으면, 찾을 수 있는 곳,

정부대전청사 숲속 공원이 있다.

공원-잔디밭
넓은 잔디밭
산책로
산책로

대전청사 옆을 지나다가, 잠시 숲 속 공원을 들렸다.

먼 곳을 바삐 돌아다닌 곳도 아닌데, 공원을 찾아온 것은 두 번째다.

찬 바람 불고 있는 한 겨울이다.

푸르렀던 잔디밭은 뿌리로 색을 내린 지 오래다.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에

넓은 숲공원에 여유 있게 산책하는 사람들 보인다.

잔디밭
잔디밭, 겨울
공원-그네의자
공원 그네 의자

청사 숲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밖으로 나왔다.

한밭대로를 끼고 있는 청사 북쪽은 낮은 둑으로 경계를 만들었다.

 

청사 울타리와 둑 사이에 편안한 산책로 이어진다.

대전청사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 둔산 청사길이다.

잔디밭
공원 잔디밭
둔산-청사길
둔산 청사길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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