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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멋있는 일출, 일몰 장면을 보면, 건강에 도움

by 명천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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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닷컴(2023. 1. 21.)에 재미있는 기사가 눈에 띈다.

멋있는 일출이나 일몰 장면을 감상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심리학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실려있다고 한다.

 

갑자기 일몰장면을 찍으려고 밖으로 나갔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저녁노을도 괜찮을 듯싶다.

유등천-일몰
유등천 일몰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해는 서산으로 점점 기울어 가고 있다.

 

해를 따라서 유등천변까지 내려갔다.

서산에 기울어 갈 때쯤, 그런대로 적당한 곳을 찾았다.

휴대전화기로 사진찍기 바쁘다

요즘은 참 편리한 세상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언제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행이나 산행 중에도 멋진 장면이 있으면, 우선 휴대전화부터 꺼내든다.

이제 이러한 일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유등천-저녁노을
유등천 저녁노을

일출, 일몰 명소가 아니더라도 멋진 장면은 순간순간 포착할 수 있다.

매일 일어나는 주변을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의외로 기대하지 못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 자연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참, 멋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평안을 가져다준다.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담아보자.

휴대전화로 사진 찍기 바쁜 요즘, 놓치는 것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어디를 가나 사진으로 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진작 그 순간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름다움을, 멋짐을 충분하게 맛보고, 느낌을 마음에 담았는지 궁금하다.

유등천-저녁노을
유등천 저녁노을

그 많은 사진들은 파일 속에 저장되고 만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는 이렇게 양면성이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시대이다.

사진 찍기에도 바쁜 세상이다.

선자령-눈꽃
선자령 눈꽃

사진으로가 아니라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여유가 있으면, 어떨까.

 

그래야 자연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정신적 치유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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