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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배 이상 빠른 와이파이 7 도입

by 명천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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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하고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 와이파이 6과 동일표준으로서 주파수 대역을 2.4/5㎓ 대역  6㎓ 대역까지 확장(Extended)

 

지난 2020년, 6㎓ 대역 1,200㎒ 폭(5,925-7,125㎒)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비면허 용도로 공급함으로써 와이파이 6E 상용화가 되었고, 실제로 2021년 이후 국내에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 S22+, S22 울트라, S23, S23+, S23 울트라, S24, Z폴드3, 폴드4, 폴드5, 플립5, 갤럭시탭 S8, S9 시리즈 등 / 애플 아이폰 15프로, 15프로 맥스

 

<와이파이 6, 6E, 7 비교>

구분 6세대 7세대
Wi-Fi 6 Wi-Fi 6E Wi-Fi 7
주파수 대역 2.4, 5㎓ 2.4, 5, 6㎓ 2.4, 5, 6㎓
최대 대역폭 160㎒ 160㎒ 320㎒
최대 전송속도 9.6Gbps 46G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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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와이파이 6E 활용을 위해 공급이 필요한 6㎓ 대역은 기존에는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음에 따라 혼‧간섭 방지를 위해 이를 재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0년 12월부터 방송사와 협력하여 고정‧이동 방송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84국의 이동 및 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의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하였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이행여부 확인 후, 올 3월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 완료하였다.

 

 

* 1단계(’20~’22년, 이동 59국), 2단계(’21~23년, 고정 72국), 3단계(’22~’24년, 고정 53국)

한편, 과기정통부는 동 대역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7 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 등 기존과 동일한 대역을 사용하나, 와이파이 6E 대비 채널 대역폭 2배 확대, 변조 및 스트리밍 방식 개선, MLO* 도입 등으로 속도가 와이파이 6/6E 대비 최대 4.8배 향상될 수 있는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 (Multi Link Operation) 단말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여 데이터를 처리

 

이에, 과기 정통부는 와이파이 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고시)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와이파이 7을 적용한 칩셋, 공유기(AP), 스마트폰 등이 상용화되어 국민들이 공공기관 및 일상생활에서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와이파이의 적용범위도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확장현실(XR),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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