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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약류 사용 동기는 무엇일까

by 명천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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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를 발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젊은 층 중심으로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마약류 관련 인식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차별화된 예방 교육‧홍보, 효과적인 사회재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주요 내용 및 결과

(조사 개요)
○ 조 사 명 :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

○ 조사대상 : 성인(만19~59세) 3,000명, 청소년(만14~18세) 2,000명/ 95% 신뢰수준에서 성인 ±1.79%, 청소년 ±2.19%
○ 조사내용 :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 신념, 지식, 경험 등에 대한 폐해인식 실태조사
○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붙임1,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추출법)

 

1. 마약류 물질에 대한 인지도

성인은 대마초(95%), 코카인(93.7%), 처방전이 필요한 마취제(90.5%) 순으로, 청소년은 코카인(90.2%), 대마초(90.2%), 마약성 진통제(83.5%)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반면, 인지도가 낮은 마약류 물질로는 캐치논류(성인 5.8%, 청소년 9.6%), 케타민(성인 21.3%, 청소년 11.8%) 등이었다.

 

2. 마약류 사용 경험·인식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성인은 3.1%, 청소년은 2.6%였다.

 

또한, 주변 사람들 중 대마초 사용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4.7%, 청소년은 3.8%였고, 향정신성약물을 사용할 것 같다고 응답한 성인은 11.5%, 청소년은 16.1%였다.

 

- 마약류 물질 :  진정제, 대마초, LSD, 암페타민, 크랙, 코카인, (의사의 처방 없는) 마약성 진통제, 헤로인, 엑스터시, GHB, 메타돈, 마약버섯, 케타민 등 13종

 

- 주변사람 : 자신의 주변에 있는 가족, 또래 친구, 지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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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 인식 수준

성인은 86.3%, 청소년은 70.1%가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보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성인 92.7%, 청소년 84.4%가 국내의 마약류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89.7%, 청소년 84%가 국내에서 직접 마약류를 구하고자 할 경우 인터넷 사이트·SNS·지인 소개 등의 경로를 통해 마약류를 구할 수 있다고 응답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한국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마약류 사용 동기

마약류 사용의 동기를 물어보는 설문에 성인의 경우 대처동기 37.8점, 고양동기 31.3점, 사회동기 15.9점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경우 대처동기 31.9점, 고양동기 22.8점, 사회동기 12.0점으로 응답하였다. 

 

성인과 청소년 모두 마약류 사용은 우울‧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처동기) 정서적·신체적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마약류를 사용할 가능성 확인
(고양동기)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마약류를 사용할 가능성 확인
(사회동기) 사회적 교류 활성화·집단에 수용되기 위해 마약류를 사용할 가능성 확인

 

5.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 공감도

마약류나 약물남용의 위험성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63.5%, 청소년은 67.6%였고, 마약류가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성인은 56.2%, 청소년은 57.8%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46.5%, 청소년 48.6%는 마약 용어의 상업적 사용이 마약에 대해 친숙한 느낌을 준다고 응답하였다.

 

6.  마약류 관련 지식

마약류 관련 지식 10문항에 대해 정답률은 성인 75%, 청소년 69.7%로, 평균 2~3개의 오답률을 보였다. 

 

특히, ‘의사가 처방한 약은 법적으로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는다’에 성인 응답자 51.7%, 청소년 응답자 55.4%가 ‘맞다’ 또는 ‘모르겠다’고 답하여 가장 높은 오답률을 보였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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