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 염증치료기 사용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복용하고 바르고 하는 일이 계속되었다.
머리에 염증은 사라지지 않고 반복되었다.
아내가 알고 지내시는 분이 원적외선 염증치료기를 사용 후 효과를 봤다고 한다.
2개를 가지고 있어서 1개를 빌려왔단다.
빌려온 것을 이후에 중고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했다.
탈모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대학병원 치료를 받은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처음으로 원적외선 염증치료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되는대로 자주 치료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원적외선 염증치료기를 라파 402 VIP였다.
두피 여러 곳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어떤 때는 잠잠하다가 큰 여드름이 붉게 솟아 올라오는 모양의 염증도 발생했다.
염증치료기를 사용한 후, 1~2일 내에 크게 올라오던 염증이 사라졌다.
관절염 치료기로 승인을 받은 것 같다.
(단순한 사용 후기로 제품 회사와는 무관함)
머리카락이 새로 올라온다
2주마다 계속 병원 피부과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머리는 거의 빠지고 듬성 듬성 남은 머리는 백발이 되었다.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두피를 살펴보신 의사 선생님이 머리털이 올라온다고 한다.
빠질 머리도 없지만, 머리털이 올라오고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맞춤가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가발은 시중에서 구입한 것이었다.
머리에 잘 맞을 리는 없었다.
장기적으로 맞춤가발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어 가발 맞추는 곳을 돌아보았다.
맞춤가발(반가발 기준) 비용은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곳은 140만원 정도, 광고를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곳은 80만원 전후인 것 같았다.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는 약간의 할인이 있는 것 같다.
3곳 중 마지막 방문 한 곳에서 가발을 맞췄다.
머리에 랩 같은 것을 씌우고 꼼꼼하게 머리 모양을 본떴다.
한 달 반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다.
두 달 정도 지나서 맞춘 가발이 완성되어 도착했다.
가게에 도착하여 가발을 머리 쓰고 긴 가발 머리를 머리에 맞춰 잘라냈다.
이전에 착용하던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편했다.
맞춤 가발을 착용한 후로 한 가지 일이 추가되었다.
가발을 머리를 감듯, 감겨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가발을 감기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건조해야 했다.
5개월 정도 맞춤 가발을 착용한 후 가발을 벗었다.
지금은 서랍장에 잘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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