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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시형 박사의 면역이 암을 이긴다, 암과 스트레스

by 명천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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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노트

사람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어머니는 90년 이상을 사셨지만, 후에 암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암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암이 발생했다.

 

췌장암은 발견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췌장암 발견 후, 빠르게 진행되어 수개월만에 돌아가시는 분도 있다.

아직 더 오랫동안 살아야 할 나이인데, 안타까운 상황이 닥치기도 한다.

 

주변을 보면, 암 수술을 받은 분들이 참 많다.

본인도 그 그룹에 속해 있다.

 

첫 번째 수술을 받은 후, 암 관련 책들을 여러 권 구입한 적이 있다.

그리고 병원 가는 기차 안에서 긴장된 마음으로 읽었다.

암 수술을 받고 그 후에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관한 경험담은 더 집중해서 보기도 했다.

최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

책 제목이 《면역이 암을 이긴다.(이시형 박사 지음)≫이다.

 

빌려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다 읽지 못했는데 반납하라고 한다.

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하여 끝까지 간신히 읽었다.

책-표지
책 표지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간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내용이 면역이란 무엇인가이다.

 

면역과 관련하여 자연치유력에는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 항상성 유지 기능 : 어떤 조건에서든 인간의 체내 환경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

- 상처 수복 기능 : 상처가 나면 저절로 낫게 하는 기능

- 면역 기능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기능

 

사람 몸은 이렇게 늘 최적의 균형 상태를 이루려고 한다.

상처가 나면 스스로 치유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병에 걸리지 않으려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스스로 회복하고 치유하는 능력의 한계를 벗어났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도 잠시 동안이라면, 다시 복구되겠지만, 장기간 균형 상태가 깨진 상태이면, 회복되지 못하게 된다.

외부로부터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면역이 암을 이긴다.(지은이 이시형 박사)의 프롤로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와있다.

이것이 면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 이 때부터 암과 스트레스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당시 주임교수였던 팻 맥케그니 교수가 한 말은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언젠가 암 환자 주치의를 정신과 의사가 맡을 날이 올 것이다.”

 

오랫동안 정신건강의학을 연구와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면역과 스트레스, 암과 스트레스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스트레스와 면역

면역계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은 스트레스라고 했다.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균형을 깨트린다.

 

첫 번째 암이 발생했을 때, 상황이 그랬다.

정신적으로 그 상황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엄청난 장기적인 스트레스가 몸과 정신의 항상성을 깨트렸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때를 되돌아보니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암과 스트레스

짐승은 ‘쾌(快), 불쾌(不快)’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 좋으면 하고 싫으면 안 한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없고, 암도 생길 수 없는 세계이다.

 

그렇지만, 사람은 어떤가.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싫어도 참고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이게 스트레스다. 매일 생활에서 어찌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각자 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듯하다.

책-속지
책 속지, 실천노트

면역을 높이기 위한 실천노트 부분에서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에 관한 부분이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과 가까워진다”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생활환경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 말에 다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

자연과 어떻게 하면 가깝게 생활할 수 있는지도 큰 과제이다.

 

스트레스가 구체적으로 암의 발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관한 확실한 이론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암 발생 전부터 관련이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는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마다 받는 강도가 각각 다르다.

가장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제는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잃은 것도 많이 있겠지만, 지금 남아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무엇인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책-내용
사람 좋다는 행동은 적당히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재미있는 표현이 하나 있다.

사람 좋다는 행동은 적당히라고 되어있다.

 

사람 좋다는 말을 들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가능한 한 착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든 일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한 곳으로 기우는 순간 불균형을 초래한다.

 

사람들마다 개인적인 성향, 능력, 상황 등이 모두 다르다.

모든 사람들에게 딱 맞는 방법이 있기는 쉽지 않다.

 

본인에게 잘 맞는 부분을 찾아서 해보고,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장기간의 힘든 스트레스는 암뿐만이 아니라, 다른 질병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여나갈 수 있는지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에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 하루 스트레스를 이겨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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