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살펴보는 어싱
계속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원리와 효과가 무엇인지 더 관심을 갖게 된다.
<맨발걷기의 기적>(박동창 지음) 책에서는 ''맨발걷기 생리학적 근거로 지압(reflexology)효과와 접지(earthing)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엊그제 도서관에서 <어싱(earthing),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는 책을 빌려왔다. 2011년 처음으로 출판된 책으로 공동저자로 클린턴 오버, 스티븐 T. 시나트라, 마틴 주커 등 3명이다.
클린턴 오버는 케이블 TV 영업사원에서 시작하여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다. 큰 성공을 이룬 후에 건강상의 문제로 생사의 위기를 넘겼다. 여행 중에 어싱을 발견한 이후로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스티븐 T. 시나트라는 심장병 예방 및 치료에 3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심장 전문의 이자 심리치료사다. 마틴 주커는 30년 경력의 작가로 자연치유, 건강, 대체의학에 대한 글을 썼다.
저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중 1장에서 어싱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된 부분을 정리해 본다.
어싱이란?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야외에서 맨발로 걷거나 앉아있기 혹은 대지의 자연적인 치유 에너지를 우리 몸속으로 전달해 주는 전도성 장치에 몸을 접촉한 상태에서 잠을 자거나 일을 하는 것이다.
십 년 넘게 남녀노소, 운동선수 등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이 어싱을 생활화하고 있다. 그 결과는 무척 놀라울 정도이며, 현재도 계속 기록, 관찰되고 있다.
어싱과 관련 없는 것은?
결코 감전되는 일은 없다. 어싱은 더없이 자연스럽고 안전한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지표면에는 음전하를 띠는 자유전자가 풍부한데, 어싱을 하면 이 자유전자가 우리 몸으로 유입된다. 그 즉시 우리 몸의 전기 에너지 혹은 인체 전위가 지구의 전기에너지 혹은 지구의 전위와 같아진다.
어떤 느낌이 들까?
간혹 따뜻하고 짜릿한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안정되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
건강이 좋아질까?
대부분 그렇다. 급속히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호전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어싱을 일상생활화하여 날마다 오랜 시간, 장기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중에 중단하면, 증상이 서서히 되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어싱의 효과는?
연구 관찰한 바에 의하면 어싱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후속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효과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한다.
- 염증의 원인을 완화하고 수많은 염증 관련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없앤다.
- 만성 통증이 감소하거나 없어진다.
- 대부분의 경우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
- 기운이 난다.
-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바로잡아 스트레스가 줄고 차분해진다.
- 생체리듬이 정상화된다.
- 피가 맑아지고 혈압과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 근육 긴장과 두통이 해소된다.
- 호르몬 문제 및 월경 증후군이 경감된다.
- 시차 적응증이 줄거나 없어진다.
- 주변 전자기장의 잠재적 위해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 강도 높은 훈련이나 경기 후 회복이 빠르다.
(출처 : 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 클린턴 오버 외 2인 지음)
어싱의 효과 중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은 경험을 하고 있어 공감이 더 간다. 맨발로 땅을 밟는 순간, 스트레스가 줄고 차분해지는 것과 기운이 나는 것도 그렇다.
어싱의 효과는 어싱을 하기 전,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무엇을 하기가 쉽지 않다.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병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일이다.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희망한다.
▶2022.10.26 - [걷기가좋아] - 맨발걷기, 어싱(earthing)의 원리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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