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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맨발걷기, 혈류 속도 개선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by 명천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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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점성을 낮추고, 혈류 속도 개선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맨발걷기를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이 자주 눈에 띈다. 오늘도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하는 분들을 여럿 만났다.

 

◇ 맨발걷기의 효능

 

계족산 황톳길 옆에 맨발걷기의 효능이 적혀있는 표지판이 서있다. 맨발걷기의 효능 8가지가 나열되어 있다.

  • 혈액순환 개선
  • 소화기능 개선
  • 두통 해소
  • 당뇨 예방
  • 치매 예방
  • 피로 회복
  • 기억력 향상
  • 불면증 해소

맨발걷기 4개월째이다. 표지판에 적혀있는 맨발걷기 효능 8가지 중에서 가장 효과를 본 것은 불면증 해소이다.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다 온 후, 잠을 잘 못 자는 때가 많았다. 지금은 이런 현상이 없어졌다. 5시 이후까지 충분히 잠을 자고 있다.

맨발걷기의-효능
계족산 황톳길가에 설치된 맨발걷기의 효능 안내판

 

'맨발걷기의 기적'(박동창 지음)에서 일상에서 접하는 치유효과로 여러 가지 중 현재 2개가 관련있어 보인다. 

  • 불면증의 해소 및 행복한 잠으로의 초대
  • 무좀과 발 냄새로부터의 해방

불면증은 아니더라도,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가야 했는데, 지금은 5시 이후에 일어나고 있으니 치유효과를 본 셈이다.

 

오른쪽 엄지발톱에 매우 오래된 무좀이 있다. 시간이 그만큼 필요하겠지만, 무좀도 치유될 날을 기대하면서 맨발걷기를 계속하고 있다.

 

◇ 혈액이 물처럼 흐르게 하는 7가지 건강법

월간 '건강 다이제스트' 11월호 특집으로 '혈액이 물처럼 흐르는 7가지 건강법'을 다루고 있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혈액이 혈관을 통해서 원활하게 흐르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7가지 중에서 2가지 하루 2리터 물 마시기, 날마다 움직이기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2가지는 제대로 실철할 수 있을까.

 

하루에 2리터 물을 마시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같다. 스트레스 상황을 스스로의 힘으로 줄일 수 있을까.

 

날마다 움직이는 것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7,000보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것은 매일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랫동안 한 자세로 있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에는 어깨에 통증이 생기는 때가 있다. 도리도리를 하면서 목을 긴장을 풀어주고, 허리 돌리기, 발목 돌리기 등은 수시로 하고 있는 중이다.

 

 

◇ 맨발걷기를 통한 접지(earthing)로 심혈관 질환 예방

 

어떤 일이든지 필요성이 느껴지기 전에는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한다.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맨발걷기-모습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맨발걷기를 하는 것이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어렵다면 어렵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맨발걷기는 흙으로 된 땅만 있으면, 아무런 비용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맨발걷기의 기적'(박동창 지음)에서 접지(earthing) 효과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그 내용 속에는 '적혈구 제타 젼위(zeta potential)를 높여 혈액 점성(viscosity)을 낮추고, 혈류 속도(velocity)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접지(earthing)는 땅으로부터 자유전자를 받아들임으로써 적혈구의 제타 변위를 높이고, 점성은 낮추어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심장마비나 뇌출혈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오랜만에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었다. 맨발걷기에 아무리 좋은 장소가 있더라도 매일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가장 좋은 장소는 살고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집에서 가까운 산이 있다면,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된다. 흙으로 된 곳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학교 운동장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매일 쉽게 접근하기 편리한 곳이다. 

 

오랫동안 등산을 하면 발목에 묵직한 피곤함이 쌓인다. 요즘 가벼운 등산을 하는 중에는 일정 부분 등산화를 벗고 천천히 길을 걷는다. 발목에 쌓이는 피곤함이 훨씬 덜한 것을 느낀다. 

 

맨발걷기아픈 사람에게는 질병으로부터 치유를, 건강한 사람에게는 예방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2022.10.26 - [맨발걷기] - 맨발걷기, 어싱(earthing)의 원리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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