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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직 때를 기다리고 있구나', 장태산자연휴양림 작약 꽃 봉오리

by 명천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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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작약을 만났는데, 오늘은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진다. 대전역 동광장을 출발한 20번 시내버스는 휴양림 앞 버스정류장에서 여행객들을 내려주고 산막골짜기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간다.

 

정문
장태산자연휴양림 정문 메타세쿼이아

장태산 자연휴양림 한 바퀴

버스에서 내려 정문 안으로 들어서는 지점,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푸른빛을 더해가고 있다. 오늘은 가볍게 산림욕장 내부만 돌아보려고 한다.

 

이동경로

휴양림 버스정류장→정문→만남의 숲→생태연못→메타세쿼이아산림욕장→숲속의교실→교과서식물원→숲속어드벤쳐(스카이타워와 출렁다리) →전망대→휴양림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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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방법

① 시내버스 20번, 대전역~장태산

- 대전역 출발시간

06:15/ 08:15/ 09:50/ 12:05/ 13:40/ 15:55/ 17:30/ 19:30/ 20:55/ 22:20

 

- 장태산 출발시간

0610/ 07:45/ 09:50/ 11:25/ 13:40/ 15:15/ 17:30/ 19:05/ 20:55/ 22:00

 

② 시내버스 22번, 서남부터미널~장태산~장안동

- 서남부터미널 출발시간

06:30/ 07:40/ 08:40/ 09:50/ 11:10/ 12:30/ 14:00/ 15:20/ 16:45/ 17:50/ 19:10/ 20:10/ 21:25/ 22:20

 

- 장태산 종점 출발시간

06:30/ 07:20/ 08:35/ 09:40/ 10:50/ 12:10/ 13:20/ 15:00/ 16:15/ 17:45/ 18:50/ 20:05/ 21:10/ 22:20

 

장안천
장안천
생태연못
생태연못

 

나무 기둥 사이로 휴양림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장안천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첫 번째 다리를 건너면, 만남의 광장이다. 광장 안에도 편히 쉬고 있는 방문객들 많다. 

 

골짜기 물줄기가 갈라지는 곳에 손하트 조형물이 있는 곳, 생태연못이다. 연못 안에는 수련 등 수생식물들이 자리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산책로
숲속교실 옆 산책로
숲
메타세쿼이아

 

우뚝 솟은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을 지나면, 숲속의 교실에 도착한다. 어디서나 넓은 숲 속 공간에서 여유 있게 쉬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숲 속 교실에서 계단을 올라서면 왼쪽 방향 산책로는 장태루 정자가 있는 전망대 방향이다. 곧바로 직진에서 올라서면 교과서식물이원이다.

 

작약
작약, 교과서교실
옥잠화
옥잠화, 교과서식물원

 

교과서식물에는 여러 식물들이 푸른 빛을 띠며 잘 자라고 있다. 우뚝 솟은 숲 속 나무 아래라 그늘이 질듯한데, 그에 비해 기죽지 않은 모습이다.

 

비비추, 옥잠화, 수호초 그리고 작약 등 여러 식물이 자리잡았다. 모두 그늘을 좋아하는 식물인가. 그중 수호초는 그늘 아래서 살아가는 식물이어서 다행이다.

 

 

올해는 조금 일찍 온 모양이다. 작년에 봤던 작약꽃은 아직 안 폈다. 꽃봉오리 열려고 뜸을 들이고 있는 중으로 아직 더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출렁다리
출렁다리
전망대
장태산자연휴양림

 

다시 발길 돌려 생태연못이 있는 곳으로 돌아 나왔다. 왼쪽 나지막한 데크로드 따라 올라서면, 스카이타워와 출렁다리로 가는 길이다.

 

울창한 숲 속 나무 사이로 숲속 어드벤처 이어졌다. 출렁다리 건너서 전망대로 올라섰다. 경사가 있어 돌계단, 데크계단으로 천천히 발걸음 내딛는다.

 

전망대에서는 왼쪽 형제산과 방금 지나 온 장태산 자연휴양림 골짜기 그리고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까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잎이 출렁이며 가렸던 뒷모습을 살짝 보여준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정문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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