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궁금한 점, 질의응답으로 알아보기
1.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의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입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2.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합니다.
◦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3.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권태감) 등입니다.
◦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진에는 융기 또는 편평형 붉은 반점과 수포도 포함됩니다.
◦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집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모든 사람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경우 합병증의 발생이 더 높습니다.
- 뇌간 뇌척수염, 뇌염이나 회색질척수염와 같은 마비증상,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하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4. 수족구병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 일반적으로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 감염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손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 감염자의 코와 목 등 호흡기 분비물, 물집의 진물 또는 타액과의 직접접촉으로 전염됩니다.
- 즉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됩니다.
-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환경 표면에서 장시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은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지만,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주간 계속해서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5. 수족구병은 얼마나 빨리 증상이 나타나요?
◦ 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최초 노출 및 감염 3-7일 후에 나타납니다.
6. 수족구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 일반적으로 수족구병 진단을 위해 실험실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 보통 환자의 나이, 증상 및 발진이나 궤양의 종류와 위치를 근거로 수족구병을 진단합니다.
◦ 중증 증상 경우는 인후 도찰(throat swab)법을 이용하거나 물집의 진물 또는 대변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7. 수족구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을 사용합니다.
- 발열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
- 입 안의 궤양으로 삼키기가 고통스럽고 어려워서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 심각한 탈수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맥용 수액 치료
8. 수족구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수족구병의 경우 아직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은 없으며,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 따라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 또는 코와 목의 분비물, 대변 또는 물집의 진물을 접촉한 후에는 모두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의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예절도 준수해야 합니다.
◦ 장난감과 물건의 표면은 먼저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아야 합니다.
◦ 수족구병에 걸린 아동은 열이 내리고 입의 물집이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어른의 경우도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직장에 출근하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수족구병 발생 시 소독 방법
1. 소독방법
◦ 환자가 만진 물건 등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냄
2. 소독시 주의사항
◦ 갑,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 후 소독 실시
◦ 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외부 공기와 접촉된 상태)에서 실시하고 소독 후에도 충분히 환기 실시
◦ 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말고 사용 후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릴 것
◦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3. 소독액 만드는 방법
- 염소 0.5% (5,000ppm)
① 빈 생수통 500ml에 종이컵 1/3 양의 염소계 표백제를(5% 기준) 붓습니다.
② 물을 더해 500ml를 채운 후 뚜껑을 닫아 잘 흔들어 섞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한강2지구, 여의도 30분 거리에 분당급 신도시 조성 (0) | 2024.07.31 |
---|---|
모바일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0) | 2024.07.29 |
예방백신 없는 수족구병, 예방 및 치료 방법 (0) | 2024.07.29 |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0) | 2024.07.27 |
코로나19 바로 알기, 흡연자와 무증상자 전염 경로 (0) | 2024.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