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한 번은 쏟아붓다가 약해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한다.
장맛비 속 운동장 맨발걷기
비가 그친 저녁 시간 우산을 들고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시작했다.
비 그치 뒤에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 것은 가장 좋은 환경이다.
배부르게 물을 머금은 땅은 발박닥을 통해서 기분좋은 촉감을 전해준다.
부드러운 쿠션을 깔아놓은 듯 살며시 발바닥을 받아들인다.
장맛비는 예측불허이다.
언제 어떻게 쏟아질지 전혀 예상이 안 된다.
시원한 저녁 바람 불어오던 운동장에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우산을 펼쳐들고 걷다가 곧 접기를 반복한다.
강하게 쏟아지더니 곧 약해진다.
비 그친 운동장도 맨발로 걷기가 좋았는데, 한바탕 퍼부어 물이 살짝 고인 운동장은 훨씬 더 편해졌다.
건조한 땅보다는 습기가 남아있는 땅에서 걷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물 있는 바닷가 모래나 갯벌이 좋은 조건으로 볼 수 있다.
이전에 TV를 통하여 포항 바닷가 해변에서 맨발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비가 내리는 날은 바닷가 갯벌을 맨발로 걷는 것과 비슷한 조건이라 생각된다.
땅 속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이 맨발걷기를 하거나 접지를 할 때, 우리 몸속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가져온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 맨발걷기는 훨씬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상의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준다.
장마기간에 날씨에 관계없이 맨발걷기를 계속 이어간다.
728x90
반응형
'맨발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평생학교 맨발로 걸어라, 접지 실험 4가지가 시사하는 점 (0) | 2023.07.07 |
---|---|
EBS 평생학교 맨발로 걸어라, 맨발걷기 이론 (0) | 2023.07.02 |
장맛비와 함께 운동장 맨발걷기 (0) | 2023.06.27 |
세종 금강수목원 황토메타길 산책, 입장료, 주차비, 시내버스 시간 (0) | 2023.06.24 |
맨발걷기(Barefoot Walking) 일상, 운동장 풍경 (0) | 2023.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