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 한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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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한글! 우리글 한글 전시회

- 기간 : 2022. 10. 1.～10. 30.
- 시간 : 10:00～17:00
- 장소 :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

첫째 마당, 훈민정음 영인본 및 해설서

전시된 훈민정음 번역과 옮김이라는 책 처음에 훈민정음을 소개하고 있다.

훈민정음이라 이름을 가진 책에는 해례본과 국역본의 두 계통이 있다.

앞의 것은 해례본 훈민정음 또는 훈민정음 해례본이라 하고, 뒤의 것은 주해본 훈민정음 또는 언해본 훈민정음이라고 한다.

해례본 훈민정음은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새로운 문자인 훈민정음을 해설하기 위해 편찬한 책이다.

본문과 해례 및 정인지의 서문으로 되어있고, 한문으로 쓰인 것이다.

간행 연대는 정인지 서문과 실록 등의 기록에 의하여 세종 28년(1446) 임을 알 수 있다.

둘째 마당, 어린이 책

위칸 왼쪽에는' 세종대왕과 함께 한 장 한 장 펼쳐보는 훈민정음 해례본' 속에 인용된 내용이 적혀 있다.

"한글은 오늘날 사용되는 문자 체계 중 가장 과학적이다." (에드윗 라이샤워 미국 역사가)

셋째 마당, 세종대왕

세종대왕 어록 책에는 많은 내용이 들어있었으나 읽기가 불편했다.

어록 모음이 동영상으로 반복되어 돌아가면서, 글씨도 크게 나와서 보기가 좋았다. 그중에서 두 개를 적어본다.

"무엇에든 넓게 경험하고 깊이 파고들어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만들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제든지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만들려면, 많은 경험과 깊이 있게 파고드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남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되고, 위엄과 무력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자는 항상 사람들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할 때, 관계는 좋아질 것이다.

넷째 마당, 훈몽자회와 한글 낱자의 이름

다섯째 마당, 어떻게 쓸 것인가?

간판, 눈뜨다라는 책을 펼쳐 보았다.

글씨가 작고 빽빽하다. 간판의 변화와 흐름을 대략 볼 수 있었다.

영상에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뜻을 알 수 없는 간판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여섯째 마당, 한글날 노래 그림 그리기

전시회장 한 벽에 그림이 가득하다.

즉석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화지와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다.

일곱째 마당, 한글은 과학이다.(자료 협조, 이성동)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우리글 한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

책들은 물론이고 단계별로 도전하는 체험 내용도 다양하다.

코너마다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한글날은 지났지만,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장에서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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